마리오 란자의 "축배의 노래(Dringking Song)"
작성자 : 강채원작성일 : 2006.07.24조회수 : 138

폐허가 되어 더욱 아름다운 고성....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과.....마리오 란자의 “축배의 노래(Drinking song)"를 떠올리게 하는 도시 하이델베르그


우리에겐 황태자의 첫사랑과 페허가 된 고성이 있기에 더욱 아름답고 언제나 젊은 대학생들로 활기 넘치는 도시 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는 그냥 낭만과 사랑과 젊음이 있는 대학도시라고 생각하면 맞는것 같다. 중세의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하이델베르크는 전차가 있기에 더 멋있어 보인다. (물론 유럽의 많은 도시에 아직도 전차가 다니고 있긴 하지만...)



도심 왼쪽으로 라인강의 지류인 네카강이 흐르고 너머 산기슭에는 철학자의 길이 있고 맞은편 산 위에는 폐허가 되어서 더 아름다운 하이델베르크 고성이 있다. 이 성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포도주 저장고가 있고 3 유로를 내면 화이트와인 한잔과 유리잔 하나를 기념으로 가져 올 수 있다. 그런데 와인 한두잔 마시다 보면 대낮부터 취하여 성 위에서 보는 하이델베르크가 약간 변형되어 보일지도 모른다. 와인 한잔하고 난 후의 변형된 하이델베르크도 아름답지만 이 도시의 진가는 네카강 강변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날에 더욱더 도시는 빛을 발한다. 도시전체를 휘감은 안개가 골목골목을 돌때면 붉은 고성과 붉은 지붕의 집들이 초록빛 산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낸다.


'황태자의 첫사랑'...

고성으로 오르는 길 왼쪽 구석에 낡은 선술집이 하나가 있다.

이곳이 바로 하이델베르크대학에 공부하러온 카를 황태자와 선술집 아가씨 케티의 사랑이 무르익었던 술집 “붉은 황소(Roten Ochsen)”이다.







황태자와 여급의 2년간의 사랑, 그리고 예정된 이별, 그렇지만 우리에게 남겨진 여운은 낭만이란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된다. 오래된 낡은 의자와 낙서로 가득한 벽과, 탁자와 천장, 레드옥스는 아직도 그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술집 안에는 아직도 청춘과 낭만이 살아 숨쉬며, 젊음을 노래했던 그 당시 학생들의 모습이 생생하다. '레드옥스'야말로 하이델베르크 대학생들을 위한 장소이자 철학자들의 공간, 역사가들의 공간, 시인들의 공간, 혁명가들의 공간이 아닐런지...


하이델베르크 대학생이 된 황태자가 신입생 신고식에서 대형 맥주잔을 단숨에 비우며 부르는 노래.....영화속 황태자가 립씽크한...당시의 떠오르는 테너 가수... 마리오 란자...그의 힘있고 격정적인 노래...“축배의 노래(Drinking song)”...




Ein zwei drei vier Nip your stein and drink your beer
Ein zwei drei vier Nip your stein and drink your beer

Drink! Drink! Drink!
To eyes that are bright as stars when they're shining on me!
Drink! Drink! Drink! To lips that are red and sweet as the fruit on the tree!

Here's a hope that those bright eyes will shine
Lovingly, longingly soon into mine!
May those lips that are red and sweet, Tonight with joy my own lips meet!

Drink! Drink! Let the toast start!
May young hearts never part!
Drink! Drink! Drink! Let every true lover salute his sweetheart!

Drink! Drink! Drink!
To arms that are white and warm as a rose in the sun!
Drink! Drink! Drink! To hearts that will love one, only when I am the one!
Here's a hope that those soft arms will twine Tenderly, trustingly soon around mine!

All I ask is the right to see the smiling eyes beguiling me
Drink! Drink! Let the toast start!
May young hearts never part! Drink! Drink! Drink!
Let every true lover salute his sweetheart! Let's drink!

Drink! Drink! Drink!
To eyes that are bright as stars when they're shining on me!
Drink! Drink! Drink! To lips that are red and sweet as the fruit on the tree!
Here's a hope that those soft arms will twine Tenderly, trustingly soon around mine!

All I ask is a right to see the smiling eyes beguiling me
Drink! Drink! Let the toast start!
May young hearts never part!
Drink! Drink! Drink! Let every true lover salute his sweetheart!
Let's drink!


이 학사주점에 가면 누구나 그 분위기에 젖어 한잔의 맥주만으로도 취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남겨놓은 사랑에 얽힌 온갖 낙서가 온 술집에 가득하다. 1703년 개업한 이 학사주점은 비스마르크, 마크 트웨인, 괴테, 쉘리 등이 들러 목을 축였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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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그-고성] 그 성에 오르고 싶다!
작성자 : 최영대작성일 : 2006.08.14조회수 : 60

월드컵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듯... 아직도 독일은 시끌시끌하다. 개최국 입장에서 그럴만도 하지...
내가(우리라고 말하고 싶다!)아직도 2002년 월드컵을 그리워하는 것을 보면 지금 이들의 모습을 이해할 만 하다.

독일의 모습이 대중매체를 통해서 많이 소개되었던 탓에 고객들의 독일에 대한 관심들이 여느때와는 다르게 느껴진다.
특히나 고풍스러움을 자랑하는 하이델베르그 도시에 연발 감탄을 자아낸다.
이번 일정의 마지막 도시임에도 열정을 보이는 고객들을 보면서 나도 끝까지 열심히 인솔하리라 다짐한다.
모두들 외쳐대는 한 소리... '저 고성위에 올라가고 싶어요!'
비행기타는 날이라 조금은 빠듯한 시간이었지만공항에서도 열심히뛰겠노라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 함께오르기로했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그러나 기대 이상의 만족도에 나 또한 뿌듯하기만하다.

아래에서 바라본 하이델베르그 고성의 모습이구요!

<설명>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저 고성은1225년 팔츠백(伯) 오토 비텔스바흐가 축조하였다. 당시의 성은 현재의 성보다 더 높은 산허리에 있었는데, 1537년 낙뢰(落雷)로 파괴된 뒤 현재의 자리에 옮겨졌다. 그후 30년전쟁을 비롯한 잇단 전란으로 황폐해졌는데, 제2차 세계대전 후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축성(築城) 양식은 독일-네덜란드 르네상스풍의 성관(城館)과 중세풍 성새(城塞)의 일부가 혼용되어 있다. 지하실에는 거대한 술창고가 있는데, 그 안에 있는 가장 큰 술통은 22만ℓ의 술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하이델베르그 고성위에서 내려다 본 도시의 모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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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취재] 사랑을 만날 것 같은 예감 - 독일 하이델베르그

첫 방문자에게 독일은 으레 침울하고 시무룩한 인상을 남긴다. 예상보다 훨씬 지저분한 거리며 잿빛 건물은 기어이 우울증을 도지게 만든다. 둔탁한 독일어 발음만큼이나 거북살스러운 그런 느낌을 떨쳐버리고 싶다면 주저 없이 하이델베르그(Heidelberg)로 향해야 할 듯.

하이델베르그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남쪽으로 약 100km 정도 떨어진 아기자기한 도시다. 물리적 크기는 작지만 독일어의 경음을 단번에 연음으로 바꿀 수 있을 정도의 저력과 매력은 그 어느 도시 못지않게 큰 곳이다. 뮌헨, 프랑크푸르트 등과 함께 독일 여행의 대표적인 목적지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단순히 프랑크푸르트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다는 지리적 조건이 인기의 비결은 분명 아니다. 그렇다고 역사 및 문화유적이 다른 지역에 비해 그리 뚝별스럽게 뛰어난 것도 아니다.

하이델베르그가 독일 학문과 철학, 문화의 중심지 중 하나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이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하이델베르그대학은 1386년에 설립된 독일 최고(最古)의 대학이자, 중유럽에서는 3번째로 탄생한 대학이다. 변증론의 주창자 헤겔이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고 막스베버가 그의 사회과학이론을 발전시킨 터전이었을 정도로 그 역사만큼 학문적 깊이도 깊다. 하이델베르그대학은 '학생감옥'이라는 독특한 문화적 산물을 낳았는데 이곳은 말썽을 피우거나 싸움을 한 학생죄수들을 3일 동안 수감하던 곳이다. 과거에도 말썽꾸러기 학생들은 영웅대접을 받았는지 당시 학생들은 이곳에 수감되는 것을 자랑거리로 삼아 감옥은 자주 만원이 됐다고 한다. 수감된 학생들이 남긴 각종 낙서와 그림들이 자유를 갈망하는 젊음의 열기를 느끼게 한다.

학문과 철학의 메카답게 괴테, 헤겔, 하이데거 등 수많은 철학자들은 하이델베르그 거리를 거닐며 사색에 잠기고 철학적 깊이를 더했다고 한다. 이들이 거닐던 거리는 현재 '철학자의 길'로 명명돼 당시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시 전체와 시를 관통해 흐르는 넥카(Neckar)강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 빽빽한 여정의 가쁜 숨을 고르는 데 제격이다. 지난 1907년에는 기원전 50만년 전 인류의 아래턱뼈가 발견돼 '하이델베르그인'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하이델베르그인은 유럽인들의 직계 조상 격이라 할 수 있다. 이 턱뼈는 현재 리멘슈나이더의 작품인 '12인의 사도' 등을 소장하고 있는 '선제후 박물관'에 전시돼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원시 인류의 실체를 생생하게 증명하고 있다.

이렇듯 하이델베르그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는 범상치 않다. 그렇지만 하이델베르그를 아름답게 하는 요소는 다른 면에 있다. 도시 전체에 깃들인 진한 암갈색 사랑의 빛깔이 바로 그것일 터이다. 그저 그런 정도의 농도였다면 황태자가 평범한 소녀와 사랑에 빠진다는 로맨틱한 내용의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Student Prince)'이 어찌 감히 이곳을 배경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겠는가. 물론 개인마다의 평가기준은 분명 다르겠지만 그다지 경솔한 단정은 아닐 듯싶다.

하이델베르그는 온통 암갈색이다. 시내 중심거리인 '하우프트 거리'도 그렇고 건물 지붕과 벽도 그렇다. 넥카강 위에 놓인 다리도 그렇다. 온통 암갈색이다보니 그렇지 않은 빛깔까지도 종국엔 암갈색으로 느끼게 될 정도다. 그 빛깔은 마치 설익은 포도알맹이처럼 풋풋하고 싱그럽다. 때론 잘익은 포도주처럼 묵직하고 바특하다. 사랑의 느낌처럼 말이다. 이 빛깔의 진원지는 하이델베르그 고성이다. 이 성은 가장 진한 암갈색을 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색채를 사랑의 빛깔로 숙성시킨 곳이라 할 수 있다.

13세기 이 일대를 통치하던 프와르츠공이 지은 이래 지속적으로 증축됐기 때문에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건축양식이 혼재돼 있다. 또 세월의 풍파에, 혹은 크고 작은 전쟁으로 일부는 파손되기도 했지만 그 으밀아밀한 사랑의 느낌과 한갓진 낭만의 분위기는 시간이 흐를 수록 도를 더하고 있다. 성은 괴테의 시가 새겨진 시문을 비롯해 세계 최대 크기의 와인통, 약박물관, 전망탑, 시계탑, 감옥탑, 도서관 등으로 이뤄져 있다. 그 중 엘리자베스문은 애잔한 사랑의 전설을 담고 있어 한동안 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보헤미아의 왕 프리드리히 5세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공주를 아내로 맞이했다. 왕은 공주를 매우 사랑했지만 공주는 항상 고향만을 그리워해 왕을 안타깝게 했다. 왕은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고 공주를 달래기 위해 그녀의 생일 전날 밤 하룻밤 사이에 대포가 있던 자리에 영국식 정원을 꾸미고 문을 만들어 선물했다'는 그런 내용이다. 다소 허무맹랑하고 시시껄렁한 얘기지만 꽤나 유명해졌는지 문 앞에는 다정스레 사진을 찍으며 사랑을 다짐하는 연인들과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사랑의 전설뿐만 아니라 성의 호젓한 분위기도 사랑의 빛깔을 더욱 진하게 하는 요소다. 산 중턱에 자리 잡아 시내와 강, 철학자의 길이 있는 강 넘어 반대편 산까지 느긋한 마음으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성의 야경은 가히 몽환적이다. 붉은 조명이 성 둘레를 은은하게 비춰 암갈색 성은 더욱 낭만적인 자태를 선사한다. 때문에 저녁 무렵 강변과 다리 위는 성의 야경을 감상하려는 이들의 집중적인 인기를 받는다. 성이 지닌 건축학적 아름다움과 지리적 위치에서 풍기는 호젓함, 그리고 거기에 깃들인 전설로 농도를 더하기 시작한 사랑의 빛깔은 야경에 이르러 끝내 그 절정에 도달하고 만다. 밤이 깊어 세상이 점점 까맣게 변할수록 그 빛깔은 더욱 신비스러워진다.

독일 하이델베르그 글·사진=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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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독일 2006. 6. 13. 17:54

프랑크푸르트, 멋있고 낭만적인 '강변응원'
2006-06-12 17:24 | VIEW : 3,144

“대한민국 서울에는 한강이 있다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는 마인강이 있다”
2006 독일 월드컵을 맞아 프랑크푸르트에는 월드컵 경기장 못지않게 뜨거운 월드컵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마인아레나'이다.


마인아레나는 위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프랑크푸르트시의 가운데를 흐르는 강 양편에 관람석을 마련하고, 강 중앙에는 거대한 영상장치를 설치하여, 월드컵 경기장을 찾지 못한 축구팬들이나, 프랑크푸르트 이외의 지역에서 벌어지는 월드컵 경기를 단체로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재 공식적인 입장객 수용능력은 30,000명으로 되어 있으며, 강북쪽이 강남쪽보다 시설이나 수용능력이 훨씬 크고 좋다. 그러나 강북쪽은 낮시간의 경우, 태양의 직사광선을 받으면서 경기 중계를 관람해야 하기에, 자외선 차단 크림이나 모자, 혹은 선글래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경기 시작 3시간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평일에는 마지막 경기가 중계되고 새벽 1시까지, 주말이나 휴일에는 새벽 2시까지 이곳에 머물 수 있는 곳이다.


그렇다 보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 인산인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특히 각양각색으로 분장을 하고 나오는 각국의 축구팬들 모습을 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월드컵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국기를 이용한 분장이 가장 눈에 자주 보인다.


이번 2006 독일 월드컵 본선에 오른 32개국의 국기로 만들어진 또 다른 깃발을 몸에 두른 축구팬에서부터, 자신의 출신국 국기를 몸에 두른 애국 축구팬까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이러한 열렬한 축구사랑과 응원에도 불구하고, 마인아레나의 수용능력은 제한적이기에, 조금이라도 늦게 이곳에 나타나면 입장을 못하고서 발을 굴러야 하는 것이 현실. 그렇다 보니 안전요원들과 경찰들의 수고는 정말 대단하다. 경기장의 안전 못지않게 단체 응원이 벌어지는 곳의 안전 역시, 대규모적인 국제행사시에는 필수이기 때문.


때로는 마인아레나에 입장하지 못한 축구팬들의 항의도 들어야 하고, 때로는 부드럽게 다른 곳으로 축구팬들의 이동을 유도해야 하는 그들의 수고는,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한편, 마인아레나를 가보면 기는 놈 위의 나는 놈이 있다는 말과 같이, 마인아레나 못지 않은 명당을 차지한 사람들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마인아레나 뒷편에 거주하는 주민들.

축구에 대해서 문외한이거나 관심이 적은 사람에게야, 이러한 세계적인 이벤트가 바로 집앞에서 펼쳐지면서 발생되는 소음과 쓰레기 등으로, 월드컵이 진행되는 30일이 지긋지긋한 시간이 되겠지만, 축구에 광적인 팬으로서 마인아레나 바로 뒷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뜨거운 날씨 속을 헤매며 좋은 자리를 찾는 축구팬들을 여유있게 바라보면서, 그들의 집 발코니에서 편안한 월드컵 관람을 하고 있으니, 세상에 무릉도원이 있다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아래 사진은 위 신문 속 사진과 같은 장소를 찍은 로이터 사진입니다.


특히 2006 독일 월드컵의 본선에 오른 국가들의 국기를 갖고 발코니를 장식한 집을 바라보니, 이곳을 찾는 수많은 나라의 축구팬들에 대한 배려가 따뜻하게 느껴진다.



요즘 프랑크푸르트의 날씨는 덥지만,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건조한 날씨이기에, 적당한 관람 복장을 준비한다면, 월드컵 경기장 못지않은 축구의 열기를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프랑크푸르트의 마인아레나가 아닌가 생각된다.

2002년 대한민국 서울에 이어, 200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순탄한 경기 진행과 응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글·사진 = 다음 블로거 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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