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유럽여행
작성자 : 최승자작성일 : 2006.05.03조회수 : 101

유럽은 넓은 땅이라 위도에 따라 날씨 변화가 심하게 나타난다.

지금은 봄이기는 하지만 일교차가 심하기도하고 나라에 따라 날씨변화 또한 다르게 나타나는곳이 유럽이라 지금 여행을 한다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다 맛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선 스위스의 알프스중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 융푸라우는 겨울이라면 이태리는 여름, 그외 파리와 런던은 봄, 가을을 보이고 있어 다양한 날씨 변화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차창밖을 통해 보이는 모습에 따라 아직은 봄이 멀었는지 한창봄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질수 있게 만든다.

우선 위도가 높은 네덜란드는 아직은 이른봄의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튤립꽃 축제가 한창이라 낮에는 따사로운 햋빛을 만날수 있으며 벨기에를 거쳐 유럽 3대 썰렁중의 하나인 꼬마 줄리앙 오줌싸게 동상을 보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광장인 그랑 팔라스를 거쳐 독일로 향하는데 창밖을 통해선 아직봄이 멀었구나라는 생각을 들게했다.

독일을 거쳐 오스트리아 인스브룩을 거쳐 이태리로 들어섰는데 지금까지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들이 창밖으로 펼쳐져 있었다. 이태리가 가지고 있는 알프스산 자락 밑으로 사과밭에 하얀꽃들이 만발하게 피어 있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했다. 보통 과일나무는 꽃이 피고나서 열매를 맺기때문에 사과가 열리기 전에 아름다운 꽃들이 먼저 핀것이다.

이태리의 북부에서는 줄곧 사과나무 꽃을 보고오면서 중부지방에 들어서자니 노란 유채꽃밭이 펼쳐져 있는게 아닌가 노랑풍선에서 뿌렸다며 농담을 했는데 역시 노란색이 이쁘기는 이쁜가보다. 눈앞에 펼쳐진 유채꽃밭들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게 느껴졌다. 거의 로마에 도착해서쯤에서 길가에 피어있는 빨간색의 양양귀비 꽃들이 노란 유채꽃들과 어울려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내고 있었다.

로마에서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소렌토쪽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형형색색의 들꽃들이 피어있어 눈이부시도록 따사로운 햇살아래 아름답게 피어있는 모습이 이제는 봄이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세상모든 사물이 깨어나기 시작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봄이 한창인 이태리를 느끼고 아직은 이른봄을 맞고있는 스위스에서 융푸라우 꼭대기에서는 겨울을 느끼며 파리로 향하는데 유럽에서도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 외각을 거치며 프랑스의농촌 풍경속에서도 봄기운을 느낄수있었다.들판에 피어있는 노란색 유채밭들이 피어있기 시작한 것이다. 유럽에서는 보통 5,6월에는 가장 많이 보는 모습이 노란색의 유채꽃밭이며 6월말경부터는 노란색의 해바라기 밭으로 변하기 시작해 아마도 차창밖을 통해 보는 모습은 6월이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유럽의 봄은 나무는 초록이 우거지고 과일나무는 곷들이 만발하게 피기 시작하며 들판에는 노란꽃들이 피기 때문에 건기인 한여름보다는 봄이 훨씬더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노란색 꽃들이 한창인 유럽으로 떠나보시지 않을실래요? 더 늦기전에 서두르세요^^

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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