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문화 탐방(3) : 천산 천지

천산천지

천산 천지 가는 도중 만난 몽고 유목인의 빠오

천산 산맥의 만년설이 녹아 흘러 내리는 물 : 이 물은 고비 사막의 목마른 대지를 적시어 옥토로 만들어 줍니다.

천산 천지 가는 길

천산 천지 가늩 길

천산 천지

천산 천지 주변

전통 민속춤 공연

이 곳 사람들의 주식인 양고기 구이 : 관광객들에게 팝니다.
천산 천지
천산 천지는 우르무치 시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이동합니다. 천산 산맥은 4000m 급의 산이 많은 데 천산 천지는 해발 5500m의 천산 만년설이 녹아 흘러 내려 호수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주변의 경관이 매우 아름다우며 소수 민족들이 목축을 하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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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문화 탐방(2) : 우르무치 시(2)

노천식당 : 규모가 매우 크며 식사를 하면서 우구르족의 전통 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만난 우리차 : 자랑 스러웠습니다.

이 곳에서 만난 우리 차 : 자랑 스러웠습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도 취해주고


사막은 끝없이 이어지고

저멀리 천산 산맥의 만년설이 보입니다.
우르무치 시는 신강 위그루 자치구의 수도이며 인구는 약 2백만입니다.
신장 위그루 자치구는 남쪽으로는 티벳, 서쪽으로는 구소련, 북으로는 몽고와 인접한 우리 남한의 약 16배가 되는 거대한 지역입니다.
이곳은 대부분이 사막 지역이며 오아시스의 규모에 따라서 도시나 촌락으로 발달되어 있습니다. 사막 지역이므로 기후는 더우나 건조 지역이므로 땀이 나지 않고 그늘에 가면 시원하며 해가 없으며 서늘합니다.사람들의 외모는 아랍인들과 비슷하며 친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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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취재] 실크로드上 - 우루무치

중앙아시아의 풍경찾아 떠나는 여행

■ 대도시가 돼 버린 오아시스도시 우루무치

2천년 전 중앙아시아 사막지대의 황량한 풍경 사이사이에 징검다리처럼 놓여 있는 오아시스는 불모지의 생명줄이었다. 신장과 간쑤성의 도시들은 대규모 캐러밴들이 다니던 길 주변 오아시스에 세워졌다. 우루무치와 둔황, 투르판, 카슈카르 등이 그 당시 번성했던 오아시스 도시들이다. 그 중 우루무치는 톈산 산맥 북쪽에 있는 중가리아 분지의 남단에 위치하는 도시로 산기슭 남쪽에는 광대한 타클라마칸 사막이 펼쳐져 있다. 1월과 7월의 기온 차가 40~50도나 되는 대륙성 기후이며 연간 강수량은 150~200mm 밖에 되지 않는다.


신장의 성도 우루무치는 일찍부터 톈산(천산)을 경계로 북방민족들이 끊임없이 남하해 정착한 곳이다. 기원전 59년 무렵 한무제가 서역과 교역로를 트기 위해 흉노를 제압하고 이 지역을 장악한 후 서역도호부를 설치하면서 한족의 병사들과 개척민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 13세기 들어 이 지역은 칭기즈칸에 의해 정복됐으나 1884년 청의 건륭제에 의해 다시 신장으로 명명이 되고 다시 중국의 지배에 들어가게 됐다. 그러나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현지의 군벌에 의해 지배되어 오다가 1949년 인민해방군이 신장의 주도인 우루무치에 진주하면서 실질적으로 중국영토가 됐다. 그리고 7년 후 1955년 10월1일 자치구가 됐다.

과거 실크로드의 거점인 오아시스 마을의 하나였던 우루무치는 현재 고층빌딩과 화려한 가로등이 대로에 늘어서 있는 대도시로 탈바꿈했다. 1963년 완공된 총 1892km의 란저우와 우루무치 구간의 철도건설도 우루무치의 현대화에 기여했다. 우루무치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로 국제열차가 오가는 등 지금도 변함없이 동서교역의 요충지이다.

베이징의 표준시간을 적용받는 이곳에서는 밤 10시 40분이 돼야 해가 지기 시작한다. 낮에는 한가롭던 거리, 일몰 후에야 거리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사람들 사이사이로 우루무치 거리를 활보하는 짙은 적색 택시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야시장 곳곳에는 저민 양고기 꼬치를 구워 파느라 짙은 연기가 여기저기 불이라도 난 것처럼 피어오르고 있었다.

■ 아편전쟁의 영웅, 임칙서

훙산(홍산)은 산의 흙이 붉다 해 ‘훙산(紅山)’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 이곳의 전룽타(진요탑)는 1770년 청의 총독이 나쁜 지맥을 끊고자 건립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전룽타의 바로 아래쪽에는 임칙서의 동상이 있다. 1840년 임칙서는 아편의 불법 밀수를 막기 위해 광저우에서 영국이 보관하고 있던 2만 상자의 아편을 수거 소각한다. 이에 영국 해군은 베이징에서 멀지 않은 베이허 연안을 공격하게 되고 아편 전쟁이 시작된다. 그러나 중국은 아편전쟁에서 영국에 패하고 임칙서는 신장으로 쫓겨 온다.

임칙서는 1845년 홍산에 올라 쓰러져 가는 국운을 탄식하며 글을 썼는데 훗날 이를 기념하는 시비가 그의 동상과 함께 세워졌다. 임칙서의 동상 부근 22m 높이의 전망대인 위안타오러우에 올라 바라보는 우루무치의 풍경도 좋다.

우루무치 글·사진 박준 객원기자 tibetian@freechal.com
취재협조=웰빙차이나항공 02-771-8600


■ 침엽수에 둘러싸인 초원 남산목장

남산목장은 우루무치에서 75km 떨어져 있는데 차로 1시간 30분이 걸린다. 말을 타고 초원을 둘러볼 수 있는데 기자가 말 타는 것을 돌보기 위해 채찍을 들고 따라 나선 마부는 열 두세 살이나 되었을까 싶은 어린 여자아이였다. 강한 직사광선에 앳된 얼굴은 거칠게 그을리고 텄지만 카메라를 들어올려 보이자 손가락으로 브이 자를 그리며 웃음을 전해준다. 말타기 이외에도 남산목장에서는 카자흐족의 이동용 주거지이자 전통가옥인 파오 안을 둘러보며 유목민 생활을 엿볼 수 있다.

■ 해발 1980m의 호수 톈츠

톈츠(천지)는 우루무치 남쪽 교외 톈산 산맥 기슭에 산으로 둘러싸인 호수로 우루무치에서 128km 떨어져 있다. 이곳의 높이는 1980m로 톈츠의 주변경관은 유럽의 깊은 삼림과 같은 느낌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톈츠에 올라 유람선에 승선하면 겹겹이 드리워진 산들 너머 톈산의 만년설이 뚜렷이 보인다. 줄지어 또는 촘촘히 군락을 이루며 서 있는 나무들의 모습도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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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천산산맥 목장에서


1우리는 천산산맥에 있는 남산목장으로 간다. 가는 길에 고속도로에 있는 위와 같은 표시판을 만난다. 이 도로는 차관으로 만든 도로이기 때문에 통행세를 받아 빨리 갚아야 된다는 내용의 글이리라. 참, 중국이 서둘러 세계화하는 모습이 무서울 지경이다.

2광활한 사막에 풍력발전소가 즐비하다. 저 전선줄을 보라. 이것이 중국이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겠는가? 중국 변방의 소국인 우리나라는 지금 어떤가?

3징키스칸의 후예들이 빠오를 치고 천산에 둥지를 쳤다.

천산산맥
중국 신장웨이우얼[新疆維吾爾] 자치구에서 키르기스스탄에 걸쳐 동서로 뻗은 산맥.

위치 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키르기스스탄
높이 3,600∼4,000m
주봉우리 성리봉(7,439m)

해발고도 3,600∼4,000m, 길이 2,000km, 너비 400km, 최고봉은 성리봉[勝利峰:7,439m, 포베디산이라고도 한다]이다. 타림 분지와 중가리아 분지를 갈라놓는 산맥이다. 그 밖에 한텡그리산(6,995m) 등의 높은 봉우리가 있으며 정상 부근에는 빙하가 쌓여 있다.

고기 조산대에 속하는 오래된 산지이며 그 뒤 오랫동안 침식작용을 받은 결과 준평원화하였으나 제3기 후반의 단층운동으로 융기하여 오늘날과 같은 산용(山容)을 형성하였다. 제3기 융기운동은 서쪽 지역이 심하였기 때문에 동쪽과 서쪽의 산용에는 차이가 있다. 서쪽은 높은 곳까지 빙하의 침식을 받아 날카로운 봉우리가 많이 형성되었고, 동쪽은 빙하도 적을 뿐만 아니라, 준평원상으로 남아 있다.

이 산맥에는 지루산지(地壘山地)나 경동지괴(傾動地塊) 및 지구성 하곡(地溝性河谷)이 형성되어 연속성이 약하기 때문에 옛날부터 톈산 남 ·북로 등과 같이 남 ·북쪽 기슭의 오아시스 취락을 연결하는 교통로가 발달하였다. 오늘날에는 이들 오아시스에 수리시설이 건설되어 농업과 목축업이 활발하다.


4말을 타고 몽고족들이 우리를 환영하고 있었다.


5빠오 앞에 서 있는 카자흐족 소녀.

6산야의 모습. 우리의 방갈로와 같은역할을 하는 모양이다.

7이것도 방갈로이다. 그러나 이곳에 공기는 기가 막히다.

8보시다시피 산양 바베큐다. 34인의 배속에서 이미 배출된, 산화된 산양이다. 우리는 이번 여행에서 두 마리의 산양을 해치웠다.

9우리는 남산목장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우리 여정의 마지막 코스인 우루무치로 향했다. 가는 길에 위 사진과 같은 짙은 일몰을 보았다. 너무도 환상적이어서 마음이 아리어 왔다.

10땅거미가 질 무렵 우리는 우루무치 시내로 진입할 수가 있었다. 중국 신강성 변방 서쪽 끝에 있는 도시 우루무치는 놀랍게도 세계적 도시의 규모를 갖추고 있었다. 오, 차이나, 차이나.

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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