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계획
런던을 한번에 걸어서 보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나 주요 방문지를 잘 정리만 하면 의외로 좋은 여행을 할 수 있다. 다음의 내용은 수 없이 많은 경험을 통하여 유로클럽에서 나름대로 걸어서 가 보는 런던의 여정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전체적인 여정의 분류는 웨스트민스터사원을 중심으로 한 여정과 옥스퍼드와 피카디리광장 그리고 소호지구와 코벤트가든을 연결하는 여정 그리고 별도로 대영제국박물관과 런던타워를 분리하여 여정을 잡으면 런던 여행 계획은 종료된다.
런던의 시작은..아니 어느 도시든 마찬가지로 권하고 싶다.. 아침 첫 일정은 성당으로 권하고 싶다. 아침 일찍 방문하는 성당의 분위기는 한낮의 관광객이 붐비는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고로 런던에서의 첫 시작은 웨스트 민스터 사원이다.
- 걸어서 런던 보기 1 일째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빅벤 - 웨스트민스터사원 - 국회의사당 - 다우닝10번가 - 호스가즈(Horse Guards) (화이트홀의 한쪽에 있는 호스 가즈는 여왕의 기마위병 사령부) - 제임스공원 (호스가즈안으로 들어가서 관통하여 걷는다-20분정도) - 버킹검궁(이 순서로 오게 되면 대충 11시전후 / 11시30분부터 근위병교대식이 시작된다) - 교대식을 본 후에 도보 여행을 일단 끝낸 후 근처 지하철역을 이용하여 대영박물관으로 이동한다 - 오후 4시 정도 전후까지 시간을 보낸 후 옥스퍼드서커스(광장)으로 이동한다 - 리전트거리를 따라 런던의 심장부를 거닐며 리전트거리에 있는 영국 여행자센터를 방문한다(6시30분에 close) - 피카딜리광장 - 소호 지구 및 광장의 기네스센타 - 젊은이들이 모이는 코벤트가든 - 15분정도 이동하면 트라팔가광장 - 간단하게 저녁 후 뮤지컬관람(트라팔가 광장의 내셔널갤러리 뒤편에 부지기 수로 많다) - 뮤지컬 표는 미리 구입하여야 하는데 예매 후 남은 표를 파는 피카딜리광장과 코벤크광장 사이 레스터스퀘어에 있는 하프프라이스 티켓 부스(Half-Price Ticket Booth)에서 구입한다 - 저녁 마무리를(?)하기 위한 사람들은 유럽 최대의 디스코텍 엠파이어 혹은 히포드럼에서 저녁 시간을 보낸다(레스터스퀘어소재) - 단 이 경우에 무조건 들어 갈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할인권을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으니 이용하면 좋다. 나이트 클럽도 가능하면 엠파이어보다는 히포드럼을 추천하고 싶다. 엠파이어는 약간 사교댄스 스타일이며 젊은이에게는 히포드럼이 더 적격이다.
- 걸어서 런던 보기 2 일째
다음날은 지하철을 이용하여 아침 일찍 런던타워를 보러간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한 2시간이상~3시간 정도 소요되며 이후에는 내셔널 갤러리, 마담투소등 본인의 취향에 맞게 시간을 쪼개어 사용한다. 입장료가 무료인 자연사 박물관이나, 과학박물관도 볼만하다.
런던의 중심지는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곳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각 지역이나 거리의 특성에 따라 관광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시내 교통은 지하철이 편리하며 단기간 머무르는 것이라면 관광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보다 상세한 관광정보는 빅토리아 역 앞에 있는 런던 관광국에서 얻도록 하며 참고로 다음과 같다.
관광투어
런던의 관광 포인트는 여러 곳에 산재해 있는 만큼 관광투어를 다루는 회사와 상품도 다양하다. 여기 몇 가지 대표적인 투어 회사는 다음과 같다.
런던 익스피어린스 / 웨스트 엔드 / 시티와 런던 탑 / 런던 프라이드 템스 유람선 / 셰익스피어 컨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