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이유 궁전

프랑스 2006. 6. 30. 17:51



베르사이유 궁전에 도착했다~
루이라는 이름이 그렇게 좋은지
아버지도 루이~ 아들도 루이~ 손자도 루이~
아버지 루이 14세때 지었다는데
궁전 안에 화장실이 없기로 유명하다~
파티가 있는 날이면 우아한 드레스를 차려 입은 귀부인들은
치마 속에 고쟁이를 7~8개씩 껴입고
춤 추는 도중에라도 화사하게 웃으며
고쟁이에 소변을 봤다고 한다~
더러는 체온을 빼앗기고 부르르 떨었을 거라 생각하며~ㅎㅎㅎ


겉으로는 화려했지만~
대 소변 냄새가 지독했다는 베르사이유 궁전~
냄새를 숨기기 위해 향수를 마구 뿌리고 다녔다는데
향수 냄새랑 오물 냄새가 섞이면 더 지독했을 것이라고 또 생각한다...


단체 사진 촬영중...
느닷없이 쬐맨한 동양 여자 하나가 자기들 찍사랑 같이 사진을 찍는다~
저 양반들~
손가락으로 v를 만들며...키스를 날리며
아주 즐거워하신다~^^*





화려함의 극치~


벽이 아니고 천장임...
아이고~목이야~!!!


왕비 침대~


기어 오르기는 좀 뭐하고
받침대를 놓던가~
아예 편안하게 사다리를 걸쳐야 할 듯~


거울의 방

개방된여러 방을 다 둘러보고
왕실 정원으로 나갔다~
근디~
정원 들어가는데도 또 따로 돈을 받네~ㅋㅋㅋ





분수 조차 화려하다~


250만평이나 되는 왕실 정원~
왕들의 사냥터~
저 아래 분수도 있고 호수도 있었지만
궁전 보느라 다리를 너무 혹사 했나보다~ㅋㅋ


멋지게 가위질 당한 나무들~


베르사이유 궁전 정문에는..
대~한 민 국~!!!을 외치는
고향이 세네갈인 아저씨가 있다~

**********

-앵발리드-
원래는 군사 박물관이었는데
현재는 나폴레옹의 무덤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죽은 나폴레옹의 무덤을 이장해 왔다고 한다~


앵발리드의 건너편 거리~
파리의길들은대부분돌이 박혀있다~


차들이 빨리 달릴 수도 없지만
승차감도 별로였다~


미라보 다리입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얼른 찍긴 했는데
미라보 다리가 맞는지 안 맞는지 확인 할 길이 없네~ㅋ


미라보 다리아래 세느강은 흐르고~ㅎㅎ
버스 타고 오르내리면서...
에펠탑의 빼어난 자태도 자주 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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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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