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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6.27 자카르타/인도네시아/8810

인도네시아 수도. 면적 582.5㎢. 인구 937만 4000(1997). 자바섬 북서안의 칠리웅강 하구에 있다.
네덜란드 식민지 때에는 바타비아라 하였고 행정적으로는 자카르타 수도권에 포함된다.
시가는 칠리웅강을 따라 남북 10여㎞에 걸쳐 가늘고 길게 뻗어 있다.
해발고도는 대체로 낮으며 중심부에 있는 기상대도 8m에 불과하다.
연평균기온은 26.9℃, 연교차는 1.2℃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연강수량은 약 1755㎜이며, 그 가운데 55%는 12∼3월의 우기에 집중해서 내린다.

시가는 17세기 초부터 네덜란드 식민지통치의 중심이 되었기 때문에 그 영향을 많이 받았다.
당시의 시가지는 최북부의 코타지구로 해안 가까이에는 바타비아성의 유적이 남아 있고,
운하를 따라 네덜란드식 낡은 석조건물이 줄지어 있다.
동인도회사의 사료(史料)를 간직하고 있는 고문서관(古文書館)·자카르타박물관(옛 바타비아박물관)도 이 지구에 있다.
그 남쪽은 19세기 초부터 조성된 시가지이며, 메르데카(독립)광장을 중심으로 지금까지도 인도네시아
정치·문화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대통령관저, 각종 관청, 외국공관을 비롯하여 광장 서쪽에는
동남아시아에서 손꼽히는 학술시설인 중앙박물관이 있다.
광장 북쪽에는 쇼핑센터인 파사르바르, 남쪽에는 근대적 주택지가 조성되어 있고,
학교와 병원이 많으며 더 남쪽인 크바요란지구는 고급주택지로 발전해 가고 있다.
공장은 제 2 차세계대전 전부터 건설되기 시작했고, 대전 후에 그 종류와 수가 상당히 증가하였다.
그러나 규모가 크지 않은 경공업이 대부분이다.

식민도시로서 발전하였고 항구인 탓에 외부와의 접촉도 많아서 주민은 주로 외래거주자로 구성되었다. 자카르타수도권 출신자는 전체의 약 반수 정도이고, 그 이외는 자바섬 각지의 여러 민족,
인도네시아 여러 군도 지역 출신자가 차지하며, 중국인·아랍인·인도인·유럽인·일본인 등도
거주하고 있다.
제 2 차세계대전중의 인구는 약 85만 정도였으나 대전 후에 급격히 증가하자 도시의 사회시설이 이를
따르지 못하여 많은 실업자와 잠재적 실업자를 낳았다.
이 때문에 시내 각지에는 많은 불법 점거자와 슬럼 지구가 생겨나서,
정부는 1970년부터 인구 유입 억제방침을 세웠으나 그 해결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는 시민의 발이었던 베차(손님용 자리를 만들어 놓은 자전거)가 도심에서 자취를 감추고
버스와 소형 삼륜자동차가 등장하였으나, 근대적 도시의 외관과 빈곤한 시민층의 극단적인 대조를
아직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시가의 큰길은 네온사인의 불빛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으나,
대부분의 시민이 생활하고 있는 뒷골목의 조명은 여전히 등유(燈油)에 의존하고 있다.
상수도도 시민의 50%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의 북동쪽 8㎞ 지점에는 이 나라 화물 수출입량의 60%를 차지하는 탄중프리오크항이 있고
북서쪽에는 수카르노하타국제공항이 있다.

역사
16세기 초엽부터 파자자란왕국의 무역항 순다켈라파로 알려졌고,
후추거래가 활발했으나 1527년 후아타히라(후에 스난그눈 자티, 반텐왕국의 시조)에게 점령되어
자야카르타(승리의 도시, 줄여서 자카르타)로 명칭이 바뀌었다.
16세기 말 네덜란드인이 내항(來航)하여 상관(商館)을 설치하였고,
1619년 네덜란드 동인도총독 쿤은 동양경략(東洋經略)의 근거지로서
바타비아라고 개칭하였다(1621 공인).
그 뒤 네덜란드인 세력의 발전에 따라 시가지는 번영했으며,
제 2 차세계대전중인 1942년 자카르타라는 옛 명칭으로 복귀하였다.

더위를 식히는 스콜이 매일 내리는데 택시 정류장에서 우산을 씌워주는 어린이를 만났다.
택시에서 쇼핑센타까지 10여 미터를 데려다 주고 우리돈으로 50원 정도를 받았다.
장대비에 맨발로 자신은 비를 맞으며...어디나 빈부의 격차가 문제이다.
하지만 나그네에게는 다양한 먹거리와 싼 물가로 편안했던 여행지 였다.


독립기념탑

자카르타 중심부 JL.Tamrin(땀린가)에 위치하고 있는 이 탑은 독립 기념광장(Merdeka square)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방형의 음을 나타내는 대위에 양을 나타내는 탑을 조화시킨 건축물이다.


1945년 8월 17일 인도네시아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이 탑은 높이 137m, 탑의 꼭대기는 불꽃모양의 황금으로 도금되어 있다. 이 황금 불꽃은 1995년도에 독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34kg의 도금된 무게를 50kg의 무게로 증축하였다. 탑의 상층부에는 전망대가 있어서 내부의 엘레베이터로 올라가 볼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바다를 볼수도있다. 탑의 하층부 지하에는 역사 이전의 시대부터 인도네시아 고대왕국, 네덜란드와 일본의 지배, 독립과정까지의 과정이 파노라마 식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그 윗층에는 수카르노 초대 대통령과 하타부통령이 선언했던 ‘독립 선언문’이 소장되어있고 선언당시 음성도 직접 들을 수 있다.


현 모나스 탑이 형성되기 이전에도 이곳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었다. 일본 식민지 당시에는 'KIKO HIKOBA'라고 불리웠으며 네덜란드 식민지 당시에는‘KOHINGSPLEIN'이라 불리웠다. 또한 매년 8월31일에는 네덜란드 여왕 'WILHELMINA'의 생일축하 행사를 이곳에서 개최하였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인들에게는 감비르 공원[LAPANGAN GAMBIR]이라고 주로 불리웠다. 현재의 모나스 탑은 초대 대통령인 수카르노 대통령의 지시로 유명한 건축가인 'Soedarsono'와 교수 'Rooseno'씨에 의해 독립 19주년을 맞는 해인 1961년 8월 17일에 착공, 인니역사에 한획을 긋게 되었다.


이 모나스 탑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인니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의미있는 건축물로서 모든 구조가 1945년 8월17일과 연관되었다.


탑의 구조는 상단과 하단으로 나늬며 입구에서 탑까지의 거리 45m와 탑 하단의 가로, 세로의 길이 각각 45m는 독립된 해 1945년을, 상단으로 향하는 17개의 계단과 꼭대기의 횃불의 길이 17m는 17일, 상단부와 하단부의 각각의 모서리는 8개로서 8월을 각각 상징한다.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



인도네시아 어로 '아름다운 인도네시아의 작은 공원'
이란 뜻이다. 1970년대 초 인도네시아 두번째 대통령인 수하르또의 부인인 Tien Seoharto여사에 의해 '인도네시아의 샘플러'란 의도로 건설이 시작 되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를 찾는 외국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여겨지는 곳이다.
300Ha가 넘는 규모에 인도네시아 27개주 각각의 지방 건축 특성, 의상, 문화등을 한눈에 볼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다.
또한 공원 중앙의 큰 인공호수에 인도네시아 지도 모양의 작은 섬들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인도네시아 국가 형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 놓았으며, 그 위를 지나는 케이블카에서 전국토를 바라볼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자동차로 돌아보는 것이 가장 좋으며 그렇지 못할 경우는 편안한 신발을 신고 가는것이 좋고 중간에 특별히 쉴만한 공간이 없으므로 주의하는것이 좋다. 또한 이곳에 인도네시아에서 자라는 100여종의 난초를 모아놓은 난초공원과 새공원이 있고 입체극장에서 '아름다운 인도네시아(Indonesia Indah)'란 아이멕스 영화를 상영한다.
공원내 총 3층의 발리 전통양식으로 지어진 따만미니 인도네시아 박물관에선 각 지방의 결혼식 예복과 인도네시아 전통예술의 하나인 와양(일종의 인형극, 그림자극)인형과 전통약기들도 볼 수 있다.
특히 이 공원 내 위치한 궁전은 1994년 당시 우리나라 전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등이 참석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아펙)회의 당시 회의 장소로 더욱 유명하다. 이곳도 일반인 출입 금지 이므로 밖에서만 볼 수 있다.


밤에 도착한 자카르타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아침해가 떠 오를무렵 호텔 창가에서 바라본 자카르타 시내정경

만다린호텔 로비 (중앙에 걸려있는 조각품과 꽃^^)



만다린 호텔에서 바라 본 '하얏트 호텔'(수하르토 아들의 소유로 인도네시아 최고의 호텔이란다)



수하르토 기념관; 재임시 받은 선물들과 온갖 기념품, 거대한 나무를 거꾸로 세워서 조각해 놓은 것까지 볼거리가 참 많았는데...
촬영은 금지~!=.=;;;

금요일, 사원으로 기도하러 가는 오토바이의 물결때문에 교통체증이 심하다.

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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