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의 베네치아
물위의 아름다운 도시 베니스
글,사진 안희경(kkkk07)

해상 도시이자 물의 도시, 베니스(Venice)

영어로 베니스(Venice)라고 부르는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반도의 동쪽, 아드리아해의 끝에 위치하며 120개 정도의 작은 섬과 150개의 운하로 연결되어 있는 아름다운 해상도시로 유명하다.옛부터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로써 발전해왔으며, 동양과 서양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써이태리의 많은 관광지 가운데서도 독특함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의 주요 관광지는 산마르코 광장을 중심으로 한 산마르코성당과 두칼레 궁전, 유리 세공업으로 유명한 무라노 섬, 해수욕장· 카지노·국제 영화제(베니스 영화제)로 유명한 리도 등이 있다. 특히 산 마르코 광장의 산 마르코 성당과 두칼레 궁전, 아카데미아 미술관 등은 이탈리아 관광, 미술, 건축예술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산마르코광장의 벌때같은 비둘기무리도 관광지에서 빠져서 안될 볼꺼리중하나.


빈에서 베네치아로 야간이동했던 기차표




오스트리아 빈에서 22;45
야간열차로 베네치아도착

나이땜에 구입한 유레일패스 1등석칸은
베낭여행객의 남루한 복장으로
1등석에서 호강할 기회를 주었다.


덕분에 징그럽게 비싼 예약비를 물어야만햇지만.. (예약비 2 人 ; 43.60유로)


수상도시 베니스...여행객을 맞이하는 곤돌라는 베낭여행객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요금이지만 여럿이 모여 한번 타볼만 하다.뭐~ 배타는 기분은 거의 비슷하지만~ 곤돌라니깐...^^


수상도시 베니스...거리는 물길을 오가는 배와 수상택시를 이용하지만 골목골목을 연결하면 걸어서도 관광이 가능하다..다만 길눈이 어두운 사람은 다리품을 많이 팔아야할것을 가만하도록~^^


베니스의 수상도시... 물에 잠겨 그토록 오래버티고 있었는데 무너지지 않는것이 너무 신기했다.


명물 ... 곤돌라~ 잘 골라서 타고 약간의 팁을 주면 노를 저어주는 뱃사공이 흥겹게 노래도 불러주고...^^ 이태리 사람들도 고추가루 먹어서 그런지 성질 급하고 기분파다~ 춤과 음악을 즐길줄 아는 멋진 사람들~


베네치아 야경....너무 아름답다는 말밖에는....


베네치아 야경... 물위에 비친 조명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 소리가 날이 어두워도 지칠줄 모르는곳....


베네치아 야경... 너무 아름다워 다리에서 뛰어내리면 살포시 걸을수 있을것도 같았다.. 물귀신에 홀릴뻔했다.


베네치아야경... 거리에서 조명먹고 맛있는음식먹고... 가격이 만만치 않아 걱정인 베낭족이라도 핏자와 아이스크림은 꼭 사먹어보도록 권하고 싶다... 너무 아름다운 맛이엇다. ㅋ


베네치아 가면... 상술에 저렴하고 질이 떨어지는 거리품에서부터 금밖을 입힌 고급품까지.. 그러나 싼거나 비싼거나 너무 아름다워 하나 사들고 가고 싶었지만 여정이 긴 배낭객에게는 꾸겨질까 고민되는 짐스런 존재가 될것이다.... 아쉬웠다.. 하나 건저들고 오고 싶었는데~


베네치아 가면 ... 손수 수공품이고 일일이 금박을 입히던 장인의 떨리는 손길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에피소드 ; 칭구와 둘이서 떠난 배낭여행 여정중 베네치아에 도착했을때 한국은 추석이었다.
그러나 ..... 주말 & 성수기에 만난 베네치아는 우리를 다락방으로 인도하더라는....
배낭족들을 다락방에 이불호청으로 칸막이를 치고 스프링나간 침대로 밀어넣더라는...
분명 책에는 깔끔하고 저렴한 숙소라고 권해주던곳이었는데...ㅡㅜ
그날밤 짐을 풀고 다른숙소를 찾겠다고 우왕좌왕하다가 더블룸이 저렴한거 같아서 어느곳에 들럿는데 라운지에 전화 한대 달랑~어찌어찌 전화걸고 나오는길에... 깜짝 놀랐다.

반대편에 울 숙소가 있었던것..
우리가 전화한 그 주인이 운영하는 건너편 다른 숙소에서 전화질을 해댄것....
주인이 얼마나 기가 찼을까? ㅡㅜ
담날 아침 부지런히 일어나서 역전을 오가는 한국사람에게 정보를 수집하여 깔끔하고 저렴한 숙소로 이동할수 있었다.

tip ;역전에서 나와 바로왼편 작은 상점에서 파는 무게를 달아파는 피자종류는 절대 사믁지 말것.. 정말 맛없음...
역전에서 나와좌측골목으로 향하다가 왼쪽에 "블랙 바 레스토랑"이라는 곳에선 저렴하게 스파게티를 즐길수있다...
이곳 무난하게 한끼 때우는거로 적당..
낭만을 찾겠다면 주머니 확인하고 길거리에 마련된 의자에 앉을것...
상점안보다 밖에서 먹는것이 더 비싸고 서서 먹는것보다 앉아서 먹는것이 더 비싼 이태리~안시켰는데 나오는건 꽁자아닙니다.. 다 돈받으니깐... 안먹을꺼면 안먹겠다는 의사표시 꼭 해주세요~
아이스크림은 아무대서나 사먹어도 맛있지만 더 맛있는곳을 찾아볼것...ㅋ

베네치아의 길을 대충 감잡기 위해서 1day패스를 구입하여 노선표 확인후 보고싶은 관광지중심으로 왕복하는 수상버스가 있다. 우선 첫날은 정류장마다 내려서 눈도장찍고~베네치아의 바람을 즐기다가....
다음날 가장맘에 들엇던 곳을관광하는것이 시간을 아끼고 많은것을 볼수있다.
시간이 넉넉한 배낭여행객이라면 거리골목골목 걸어볼것... 두어번은 같은길을 걷기도 하겠지만..^^;;
골목을 누비를 재미가 그리고 길을 찾는 재미가 관광지의 어느 아름다움보다 더 즐거운 여행꺼리를 제공해줄것이다.

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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