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모습

뉴질랜드 2006. 7. 7. 16:03

오클랜드
오클랜드 모습
글,사진 여선화(sunwt)

오클랜드 전경


뉴질랜드의 수도는 웰링턴이며, 대표적인 시는 오클랜드, 크라이스트 처치, 더니든, 퀸스타운, 등등이 있습니다. 시차는 보통 한국과 3시간 차이나며, 여름에는 서머 타임을 실행하기 때문에 4시간 차이가 납니다. 날씨는 사계로 한국의 계절과 반대입니다. 한국의 겨울 12월에 뉴질랜드는 여름이 시작됩니다.

오클랜드는 퀸스트리트를 중심으로 번화되어 있습니다. 아이맥스 영화관, 타운홀, 아트센터, 페리빌딩등 많은 샵,아케이트, 푸트컬트들이 있으며 간편한 쇼핑을 이 거리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관광에 필요한 정보는 인포메이션 센터(Information) 를 찾아가 물어 보면 됩니다. 아이맥스 건물 1층, 페리빌딩 1층, 아메리칸 컵이 열리고 있는 베이 쪽에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습니다.

Sky Tower

스카이 타워 총 높이는328미터이며 오클랜드에서 가장 높은 빌딩 입니다. 스카이 타워의 192 미터 지점에서 sky jump도 할 수 있는데 아찔 하겠지요. 스파이더와 같이 건물에서 점프를 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스카이 시티안에서 시티 전망을 즐길수도 있지만, 360도 전망을 즐길수 있답니다. 발 아래를 본다는 것 또한 아찔 하겠죠. 라운지에서 커피나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즐겨도 좋을듯 합니다.

스카이타워

빅토리아 마켓

스카이 타워 넘어 빅토리아 파크 맞은편에 빅토리아 마켓이 있습니다. 많은 샵들이 들어서 있는곳으로 쇼핑을 즐기수 있는 재미있는 곳이며, 싼 값에 살 수 있는 곳입니다.

빅토리아 마켓을 넘어서 조금 더 올라가면 대형 슈퍼마켓 뉴월드가 있습니다. 시티 안에는 조그만 샵 들 밖에 없어서 비쌉니다. 식비를 절약하려면 뉴마켓으로 링크 버스를 타고 가셔도 되며 걸어서 뉴월드 까지 가야 합니다.

아오테와 광장

미니 콘서트, 주말 마켓, 연설, 전시회, 연주회 등등 많은 것들을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시티내 조용하고, 볼거리들이 많은 쉴수 있는 공간이라 점심시간이 되면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점심을 먹는 한가로운 곳이랍니다.

언어가 좀 특이하죠. 이곳 뉴질랜드는 원주민("마오리" 라 불림) 마오리와 뉴질랜드인 ("키위" 라 불림) 그외 중국인, 한국인,일본인,인디안,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말마켓

아트 겔러리

아트 겔러리는 바로 civic 사거리의 맞은편 Wellesley Street와 Lorne Street 사이에 접하고 있습니다. 흰색 건물이 아름답죠. Main Gallery(Ground Level)는 free로 들어가셔서 뉴질랜드 의 마오리 전통 사진들과 역사, 그외 많은 사진들과 몇몇 서적, 카드 등을 볼 수 있으며, Uper Level은 각종 전시회가 열립니다. 여기서 부터는 입장료를 내셔야 합니다. 들어갈때 가방은 입구 안내 데스크에 맞겨야 하며,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자 !! 아트 겔러리 아래 맞은편에 시티 센트럴 퍼블릭 라이브 러리가 있습니다. 책도 읽고, 도서관도 둘러보고, 쉬어도 좋겠지요. 한번 방문해 보세요. 아트 겔러리 위쪽으로 올라가면 알버트 파크가 있습니다. 공원 가운데 분수대가 있어서 이쁘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조금 올라가면 AU(오클랜드 유니버시티)로 내려가셔서 돌아 보는것도 좋겠지요. 조금 더 많이 걸어가면 오클랜드 도메인의 뮤지엄을 갈 수 있답니다.

오클랜드 뮤지엄

오클랜드 뮤지엄은 Link 버스를 타면 바로 뮤지엄 앞에 내릴수 있습니다. Free 로 들어 갈 수 있으며 오클랜드 도메인 언덕 꼭때기에 있는데 큰 잔디밭의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 오클랜드 뮤지엄은 3층으로 뉴질랜드의 역사, 원주민 문화의 마오리 전시품들과 뉴질랜드의 동식물, 전쟁, 등 많은 것들을 전시해 놓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까지 오픈하며, 천천히 둘러 보고 도인에서 좀 쉬었다가 아래쪽으로 천천히 걸어 내려와 식물원도 들러보면 좋습니다. 많은 꽃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파넬
파넬

파넬은 시티에서 Link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걷는것을 좋아하면 그냥 걸어 가면 됩니다. 시티에서10분 정도 아트 걸러리 건물 뒤 엘버트 파크를 넘어서 조금더 가면 되니까요. 파넬은 너무나 아름다운 집들이 많은데요. 정말 이런곳에서 살고 싶다 라고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담하고, 이쁘답니다.


파넬 거리 아래쪽으로 로즈가든이 있습니다. 12월 초에 활짝핀 장미들을 볼 수 있는 가든인데 근처에 공원도 있어서 피크닉도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파넬거리에는 많은 샵들이 있는데 의상실, 레스토랑,겔러리아 등 일반 배낭족은 그냥 둘러보는 정도랍니다. 왜냐면 좀 비싸거든요. 파넬의 메인 거리를 따라 이쁜 집들을 보며 샵들도 둘러 보며 거닐다 보면 뉴마켓이 나옵니다.

뉴마켓은 우리나라 명동쯤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많은 샵들과, 수영장, 영화관, 대형 슈퍼마켓이 있습니다. 쇼핑을 즐기수 있는 곳입니다.

원트리힐

컨월 공원안에 있는 원트리 힐은 뉴질랜드의 목가적인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젖을 먹는 소와 한가롭게 풀을 뜯는 새끼양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공원을 산책하듯 그렇게 걸어 올라가면 정상에 오클랜드 시의 창시자인 로건 켐벨의 기념비가 서 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시티의 주변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곳인데요. 따뜻한 햇 살을 받으며 잔디밭에 앉아 기념엽서 한장을 친구에게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조용하고, 한적한 공원길도 산책해 보세요.


미션베이

미션베이는 시티에서 버스타고 10분 정도가면 되지만, 시간이 많으신 분들은 오클랜드 모습도 둘러 볼겸 시티에서 천천히 걸어가도 됩니다.

조그만 분수대와 잔디밭, 해변으로 둘로 싸인 미션베이는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 부터 카약, 롤러브레이드, 사이클 등 많은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근처에 음식점, 카페들도 많아 인기 있는 곳입니다.

미션베이 가기 전에 오른쪽으로 작은 언덕위에 솟은 탑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메모리얼 기념관으로 근처가 모두 잔디밭이며 관광객들이 들르는 곳 입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주위 전경 또한 아름답습니다.

시티에서 생활할때...인라인타고 달렸던 너무 아름다운 곳.

데번포트

데번포트는 시티의 페리터미널에서 페리를 타고 15분 정도 가면 됩니다. 이 곳은 시티에서 바라보는 맞으편이 되는데 버스를 타고 하버브리지를 넘어 가도 됩니다. 시티에서 20분마다 페리가 있습니다. 퀸스트리 끝의 페리빌딩 뒤에서 페리를 타면 됩니다.

데번포트의 빅토리아 거리는 오래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군 박물관과 빅토리아 산이 볼만한데요. 빅토리아 산에 올라가면 근처 하버브리지의 시티의 전경을 바라 볼 수 있고, 미션베이나 와이헤케 가는 방향으로 펼쳐진 주위 전경을 볼 수 있는데 아름답습니다.

와이헤케 아일랜드

와이헤케 아일랜드는 시티에서 페리를 타고 30분 정도 가면 됩니다. 페리에서 내려 현지에서 투어를 신청하여 섬을 둘러 보아도되며, 말을 타고 시티를 둘러 볼 수 있는 투어도 있습니다.

말을 타고 숲을 거닐어 보는것도 투어도 있으니 경험삼아 해 보는것도 좋겠지요. 또 자전거를 렌트해서 둘러 보아도 되며, 운전을 할 수 있으면 차를 빌려서 둘러 보는 것도 좋겠지요.

섬이라 비포장 길이 많고,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한가롭고 해변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와인생산지가 많은데요. 뉴질랜드산 와인은 질도 좋고, 가격도 싸니까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겠지요. 1월,2월에 와인 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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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 머물면서 시간이 날때 마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다녀온 곳인데요. 시티에서 미션베이 넘어 해변 끝까지 갔다가 다시 시티까지 돌아오면 거의 2시간 또는 2시간 30분이 걸리더군요. 가로수 아래 해변을 따라 달릴때 기분은.. 달려 본 사람많이 알죠. :-).

혼자 있을때 태양이 많이 뜨겁지 않을때는 오전 새벽 일출도 볼겸 5시 30분 6시에 인라인을 타고 이 거리를 달렸던 기억이 나네요. 저녁무렵엔 조깅을 세시간 정도, 떄로는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그랬는데.. 혼자 여행할때 심심하면 운동을 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아메리칸 컵

America's Cup and Louis Vuitton cup 이 2002년 10월 에서 2003년 3월 까지 펼쳐 집니다. 미국, 이탈리아, 사우스 아프리카, 뉴질랜드, 등등 몇 개국이 참가하여 경쟁을 하는데 인기있는 스포츠 입니다.

누가 말해주던데요.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요트 갖는게 꿈이라는 설을 말해 주더군요. 그만큼 누구나 즐기고 싶다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만큼 인기있다는 것이 아닐까요?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하얀 요트를 보면 너무 아릅답습니다. 자유란 단어가 떠오르더군요. 한가롭게 떠 다니는 많은 요트, 배들을 볼 수 있는데요. 해변을 거닐다 보면 수영, 스쿠버 다이빙, 카약, 윈드 서핑, 각종 다양한 스포츠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칸컵


전시회
저는 사진에 흥미가 많습니다. 거리를 돌아 다니면서 담고 싶은것들을 사진에 담는데요. 그래서 걷는 것을 좋아하나요?.. -:)

두번이나 간 곳인데 또 가고 싶네요. 세계 각국의 포토 그라퍼 들이 찍은 사진을 이 세가지 테마로 분류해 만든 책속의 사진 모두를 전시회 한 것인데요. Love, Family, Friendship의 사진 서적 전시회 입니다. 다리품을 팔다 보면 더 많은 것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2

또 하나. 크리스 마스 퍼레이드로 한달 전인 11월 24일에 펼쳐지는데 퍼레이드의 각기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퍼레이드 출발 지점은 YWCA(Vincent Street) 숙소 앞에서 Queen Street로 내려갑니다.

행사 시작인 2시 전에 바로 오전부터 시내 전체가 사람들로 가득차며 볼 거리가 많습니다. 이 퍼래이드를 보려고 출발 지점부터 시작하는 도로 밖에 사람들이 진을 치며 기다립니다. 모습이 상상이 가나요? 각양 각색의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또 하나는 12월 14일 오클랜드 도메인에서 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도 볼 만 하답니다. 오클랜드 도메인은 큰 억덕의 잔디가 깔린 공원입니다. 이 날은 오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을 즐기며 오후에 열리는 콘서트를 보며 하루를 보냅니다. 이날은 여기도 차가 많이 막힙니다.

크리스마스


** 크리스 마스날은 오클랜드 시티의 버스 Link, StageCoach 버스가 Free 내요. 이런것 또 처음보는데요. 비싼 교통비 내기 때문에.. ㅋㅋㅋ 이날은 가고 싶었던 곳을 더 돌아 봐야 겠습니다.

거리에서 노래나, 악기 연주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가끔 그냥 앉아서 멋진 음악을 들어 보는 여유로움을 느껴보세요. 좋았다고 생각이되면.. 여유가 되면 코인도 넣어주시구여. :-)





산타클로스

숙소

보통 $22 이상이며 시티 퀸 스트리트의 ACB(오클랜드 센트럴 백패커)는 메인에 있어 편합니다. 업퍼 퀸스트리트로 올라가면 키위백패커가 있는데 조금 낡았지만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곳입니다.

장기 체제자들이 머물 만한 곳은 저가 머물렀던 YWCA(Vincent Street)로 싱글룸 하루에 40$, 장기 3개월 이상은 한달에 $500 - $540 정도 냅니다. 방안엔 옷장, 책상, 책곶이, 냉장고, 서랍장,싱글침대와 큰 창문이 있어 공부하기에 좋지만, 혼자 장기간 지내면 무인도에 혼자 있는것 같으니까 더 오래 있는 분들은 flat 으로 구해 나가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깨끗하고 시티와 가까운 거리이며, 가격도 적당합니다. YWCA 위쪽으로 올라가면 YMCA 가 있습니다. 그외 Grafton Bridge 위쪽에 Grafton 백패커가 있는데 조금 멀죠. 시티에서 Link 버스 타셔야 합니다.

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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