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링 포인트에서 니콜 키드먼과 산책을…
2006-07-17 11:00 | VIEW : 2,726

제가 사는 동네에서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저 쪽에 보이는 동네가 니콜 키드먼의 집이 있는 달링포인트 입니다.

이제는 결혼해 미국 네쉬빌에 살고 있는 니콜 키드먼은 얼마 전까지 시드니에서 가장 부촌중의 하나인 달링 포인트(Darling point)에서 수백만 달러짜리 집에서 살았습니다. 이 지역의 러시커털스 베이 공원(Rushcutters bay park)은 빈부를 가리지 않고 주말엔 산책을 하거나 잔디밭에 누워 잡지책 보며 나른한 오후를 보내기 좋습니다.

그동안 그 공원에서 찍은 사진들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그 앞으로 시드니 항이 있고, 부촌답게 요트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이건 다른 입구로 들어가는 길인데 이 옆으로 럭비를 할 수있는 축구장이랑 테니장이 있답니다.



공원 안 잔디밭엔 사시사철 개들 데려나와 노는 사람들 많습니다.



공원내에 있는 이 카페에서 커피나 간단한 요기 할 수 있습니다.



공원 주변에 큼직 큼직한 나무들이 있습니다.


나무 껍질이 종잇장처럼 벗겨지는 이 나무 호주에서 많이 보죠,
나무 껍질 벗겨지는 것을 영어에선 barking이라고 하데요, 그래서 농담으로 나무가 짖어댄다는 표현도 있다고 합니다.



공원을 둘러서 바다쪽으로 산책로가 되어져 조깅하는 사람이나 개들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낚시하는 아이들도 가끔 보는데, 예전에 전 여기서 페리 펭귄도 본 적이 있습니다.

선착장입니다. 전에 여기서 니콜 키드먼하고 그녀 동생 부부 요트 타러 나온거 보았습니다. 갑자기 사람들 시선이 한곳으로 가길래 누군가 했었는데 사람들하고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보기 좋더라고요,
그 후로 이곳에 갈때는 카메라 꼭 지참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게 하버 브릿지이고요 그 다리 밑에 왼쪽으로 하얀 지붕이 오페라 하우스이고요, 좋은 집들은 오페라 하우스랑 하버 브릿지가 바로 보인답니다.


동네서 보이는 시드니 타워이고요, 역시나 좋은 집들은 시드니 시내 전경이 보인답니다.



하늘 사진



놀고 있는 한쌍의 갈매기 한 컷,



느릿 느릿 한가로이 노니는 요트들.



요트

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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