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박물관

영국 2006. 8. 19. 22:34

영국박물관 1
작성자 : 원성필작성일 : 2006.08.04조회수 : 70

4개국 8일의 여행에서 우리의 마지막 일정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대영박물관이었다.
사전을 찾아 보게된면
이름:영국 박물관(THE BRITSH MUSEUM)
소개:1795년에 설립된 세계적으로 희귀한 고고학 및 민속학 수집품들을 소장한 박물관....

영국박물관 입구의 현판

아마도 대영이란 단어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여행소개 책자에 익숙한 사람들의 표현일 것이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 듯이 대영이란 단어는 들어가 있지 않다.
여행사의 일정표에서 앞으로는 대영이란 단어 대신 영국이라고 쓰는 것도 틀리지 않으리라.

영국박물관 앞길


박물관의 현관을 들어서자 우리의 눈에는 비교적 익숙한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의 모습을 한 파사드가 눈에 띈다.

영국박물관의 파사드

다른 박물관과는 달리 입장료를 받지 않고 이 곳은 순수한 기부금으로 만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입구와 박물관 곳곳에는 기부금통이 있고
내부엔 많은 금액이나 수집품을 기부한 사람들의 이름이 석판에 적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노만포스터의 천정과 원형 도서관

하지만 이미 너무 오래되어서 많은 수집품들에 대한 보관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00년에 뉴밀레니엄을 기념해 기존의 도서관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그 자리에 약간의 도서만을 남겨놓으 채 위의 사진과 같은 구조물을 설치했다.
노만 포스터라고 하는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에 의해 설계된 -그는 인천 공항의
설계에도 참여하였다고 한다.- 이런 아주 현대적인 모습을 아마도 늙은 제국에
새로운 활기를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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