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지열활동 지대

마치 물감을 타 놓은 듯한 유황물....20여개의 유황 웅덩이들의 색깔이 가지각색인것이 신기하다.

지옥불을 연상시키는 듯한 유황물, 엽서에 자주 나오는 풍경이다.


지옥의 문 Hell's Gate 이라 불리웠던가.....이 지열활동 공원은 이렇듯 다채로운 코스들이 있다.
보기드문 장관이라 여기 올린다. 뉴질랜드 로토루아의 "와이오타푸 지열 활동 공원"이라는 곳인데, 30개 가까운 코스마다 지옥의 문 과 같은 특유의 이름이 붙어 있다. 뜨거운 유황물 주변의 나무들은 모두 질식하거나 타버려 말라 꼬드라져 있고 버얼건 녹이 붙어 있다. 땅바닥도 매우 뜨겁다. 각 웅덩이마다 물 색깔이 조금씩 틀리고 마치 물감을 타 놓은 듯한 (사진 첫번째) 장관에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 모든 광경들이 원시 지구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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