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조는 1792년 4월 프랑스가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에 선전 포고를 했을 때 의용군의 출정을 나타낸 류드의 작품이다. 건설을 명한 나풀레옹은 완성을 보지 못하고 죽었지만 장례 행렬이 이 문을 지나갔고,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유체도 이 문 밑에서 하룻밤을 지샜다. 개선문 위에 올라가면 파리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며, 멀리 신도심인 라데팡스 까지 볼수 있다.
개선문 광장은 반지름이 120m, 중앙에 개선문이 우뚝 솟아 있는 광장으로서 에투알 광장이라 불리우고 있다. 이 광장은 샹젤리제 거리, 빅토르 위고 거리 등 12개 거리가 방사선 모양으로 뻗어 있어 일찍이 `별의 광장`으로 불렸다. 현재의 이름은 지난 1970년에 서거한 드골 대통령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