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연령층의 볼거리 가득한 라스베이거스

8개국 주한 관광청 대표가 추천하는 2007 특별한 여름나기


지난해 대한항공 직항 취항으로 가는 길이 한결 편해진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년 내내 열리는 각종 컨벤션과 미팅으로 세계 컨벤션 개최지로, 유명 공연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 세계적 명성의 쉐프들의 이름을 내건 식당이 미식가를 군침 돌게 하는 곳으로 항상 무언가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매력적인 곳이다. 비즈니스 차 이곳을 방문했다면 일정 후 다양하고 놓치기에는 아까운 볼거리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는 그야말로 모든 연령층의 여행객들에게, 어린아이에서 실버층과 장년층까지 만족스러운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도시다.

누구나 좋아하는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부터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라이더와 분출하는 화산쇼 그리고 밀랍인형 박물관 등 라스베이거스는 모든 연령대의 관심사와 예산에 맞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럭셔리함을 원한다면 리무진을 타고 시중을 받으며 여행을 할 수도 있지만 비교적 저렴한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누릴 수 있는 볼거리는 이들과 다를 바가 없다.

관광객에게 쇼핑은 인기 있는 즐거움 중 하나다. 라스베이거스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매년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는 3900만 명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쇼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할 만큼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쇼핑은 매력적이다.

저렴한 가격의 아울렛에서 으리으리한 명품샵, 그리고 기념품 상점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내가 원하는 가격의 쇼핑을 하는 것은 즐거운 일일 수밖에 없다. 쇼핑이 즐거운 이유는 단지 구입만은 아니다. 멋진 인테리어와 전 세계 최고의 브랜드샵,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을 위해 곳곳에 아이들이 노는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다. 스트립에 위치한 쇼핑몰에서는 유명 식당이 입점, 단순한 쇼핑몰이 아닌 복합적인 기능을 한다. 외곽의 아울렛들은 시내 호텔에서 수시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끈다.

패션쇼(The Fashion Show)
패션쇼 쇼핑몰은 3억6200만달러의 확장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거의 200만 평방피트에 달하는 패션 중심지로 변모,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가장 큰 쇼핑몰로 등장했다. 그 이름에 걸맞게 이곳에서는 각종 패션쇼와 특별 홍보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다.

포럼샵(The Forum Shops)
포럼샵은 1992년에 개장한 로만풍 인테리어의 쇼핑몰로 라스베이거스 처음으로 Harry Winston, Nambe, Ted Baker, Thomas Pink, Nanette Lepore와 Vosges Haut Chocolats 같은 부티크들이 이곳에 자리 잡게 되었다.



그랜드 커낼 샵(Grand Canal Shoppes)

베네시안 호텔 안에 자리 잡은 그랜드 커낼 샵의 길은 중세풍의 조약돌로 만들어져있다. 이 실내 쇼핑몰에는 곤돌라가 갖추어진 베니스의 그랜드 커낼을, 쇼핑몰 지역의 중심부에는 성 마크 스퀘어를 그대로 재현했다. Burberry, Jimmy Choo, Davidoff, In Celebration of Golf and Mikimoto 같은 상점과 the Delmonico Steakhouse, Lutece 및 Pinot Brasserie 같은 음식점 등 70여 곳이 이곳에서 성업 중에 있다.

비아 벨라지오(Via Bellagio)
벨라지오 호텔은 세계에서 가장 호화스러운 리조트로 이런 명성에 부합하기 위해 비아 벨라지오에서는 Gucci, Hermes, Giorgio Armani, Prada, Chanel, Tiffany & Co., Christian Dior와 Fred Leighton 같은 명품 패션 및 보석 컬렉션을 만날 수가 있다.

윈 에스플레네이드(Wynn Esplanade)
윈 호텔에 위치한 쇼핑몰로 최고급 쇼핑을 경험할 수 있다. Jean Paul Goultier 디자이너 상점이 미국 최초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에서 여배우가 신어서 널리 알려진 Manolo Blahnik 구두점, Cartier, Louis Vuitton과 Christian Dior 같은 명품점들도 이 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다. Penske-Wynn 쇼룸 역시 여기에 자리 잡았다.

분위기 있는 스타일로 호사를 누려보고 싶다면, 대부분의 리조트 호텔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릴렉싱 스파들과 독특한 스파 트리트먼트들을 찾아볼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보다 더 훌륭한 장소는 아마 없을 것이다. 관능적인 초콜릿이나 설탕을 이용한 스파 트리트먼트를 통하여 달콤한 인생에 탐미하거나 아니면 전 세계의 문화로부터 영감을 받은, 테마가 있는 의식들을 통하여 여러분의 내면에서 각 부족들의 여신의 모습을 드러내 보기 바란다. 특별한 휴가 치료법에 빠져 보거나 아니면 테마가 있는 룸에서 커플들끼리 또는 여럿이서 함께 스파를 즐겨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한국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은 다운타운의 명물로 카지노 라인인 프레몬트 스트리트다. 17만5700평방피트로 보행자 거리를 개조했다. 1400만 개 이상의 LED로 촘촘히 뒤덮인 프레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 (Fremont Street Experience)라고 불리는 이 캐노피는 매일 저녁시간에 1시간 간격으로 웅장한 스케일의 빛과 소리가 멋지게 연출된 애니메이션을 제공한다. 곳곳에 LG의 로고가 있어 한국인들의 뿌듯한 자긍심을 느끼게 한다.

라스베이거스를 즐기는 BEST 10

1 사막에 없는 것이 없다-동물과 해양생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동물 애호가들을 위한 와일드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플라밍고 호텔에 있는 플라밍고 와일드 라이프 서식지를 방문해보자. 이곳에서는 칠레산 홍학과 백조, 오리, 고니, 금붕어와 거북이들을 볼 수 있다.
좀 더 모험적인 걸 원한다면 미라지 호텔의 돌고래 서식지와 지그프리드&로이의 시크릿 가든을 방문해보자. 로얄 백호랑이, 백사자, 흑표범, 백표범, 황금빛 호랑이와 4톤에 육박하는 코끼리의 서식지다. 돌고래 서식지는 시크릿 가든 바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애틀랜타에서 온 청백돌고래 가족들이 있다. MGM 그랜드 호텔의 호랑이 서식지에서는 장엄한 동물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일반인들의 교육을 위해 투명 유리로 진열을 한다. 호랑이들이 살고 있는 서식지는 MGM 그랜드 호텔에서 12마일 떨어져 있으며 8.5에이커 면적에서 서식하고 있다. 방문객들을 위해 매일 문을 열고 있다. 좀더 가깝게 위험하지 않도록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맨델레이 베이 호텔의 사크 리프(Shark Reef)에서는 수많은 수중 동물들을 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실내를 거닐면서 고대 사원의 복제품을 볼 수 있으며 갤리온선에서 유유히 돌아다니는 다양한 종류의 상어들을 볼 수도 있다.

2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놀이기구
놀이 공원에서만 볼 수 있는 스릴감 넘치는 라이드를 라스베이거스에서 찾을 수 있다. 스트라토스피어 호텔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라이드가 지상 100층 위에 위치해 있다. 그 중 엑스스크림은 지상 900피트 높이의 타워 난간에서 기구가 양쪽으로 흔들려 짜릿함을 극대화 한다. 또 하나의 스릴 라이더 빅샷(Big Shot)은 쏘아 올리는 패드에 자유롭게 떨어지기 전에 기구를 탄 승객들을 4G의 압력으로 50m 가량 공중 위로 쏘아 올리는 놀이기구다. 마지막으로 인세니티(Insanity)는 이름에 걸맞게 어지럽고 빙글빙글 도는 탈거리로 시간당 40마일 속도까지 빙글빙글 돌기 전에 타워의 난간에 대롱대롱 매달리는 아찔한 순간을 경험 할 수 있다. 모 방송국 <세계 최고를 찾아라>에 소개되었던 그 곳.
스피드를 요하는 것 중 사하라 호텔의 더 라이드(The Ride)는 승객들을 태우고 롤러코스터 회로를 224피트 높이를 시속 70km까지 스피드를 내며 같은 궤도를 또 다시 거슬러 올라가기를 반복한다. 반대로 뉴욕뉴욕 호텔의 맨해튼 익스프레스는 신나는 롤러코스터로 리조트 주위를 비틀비틀 트위스트 모양으로 돌며 급하강하기도 한다.

3 시간만 맞춘다면 볼 수 있는 무료 공연들

편리하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싶다면 알맞은 장소가 있다. 라스베이거스는 주제를 가진 소형 공연들을 매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로마신화의 매혹적인 세계로의 여행도 2개의 쇼를 통해 볼 수 있다. 시저스 팰리스 호텔의 포럼 샵 안에서 펼쳐지는 <아틀란티스제국의 몰락>과 <페스티벌 분수쇼>는 고대 로마시대의 상황들을 잘 표현했다.
리오 호텔의 마스커레이드 쇼인 <더 스카이>는 최신식의 공중 쇼로 이 호텔 카지노 플로어 위의 천장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퍼레이드다. 이 쇼는 공연단들이 이국적인 마스크를 쓰고 화려하게 빛나는 옷을 입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카니발의 화려하면서도 생기 있는 분위기를 재현한다.
트래저 아일랜드 호텔에서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여 전사들이 불꽃 전투를 벌이는 <사이렌스 오브 티아이(Sirens of TI)>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매우 인기 있는 공연물로 어른들을 위해 만든 테마 쇼다. 내용은 배신자들이 사이렌스 코브(Sirens’ Cove)에서 농염한 외모의 여 전사 사이렌스를 납치한다.
또한 미라지 호텔은 매일 밤하늘을 불꽃과 화염으로 쏘아대는 장대한 풍경을 연출한다. 라스베이거스를 엔터테인먼트의 도시로 발돋움하게 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산쇼는 연기와 불을 100피트 위로 뿜어낸다. 조용한 폭포수가 웅장한 용암으로 바뀌는 장관이 명물로 꼽힌다.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의 <딜러테이너>는 카지노 플로어에서 딜러들이 유명 인사들로 분장해 블랙잭을 진행함으로써 재미와 흥미를 더해 준다.

4 오토 마니아라면 꼭 들러야 할 곳
자동차에 관심 있는 당신이라면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한 순간 거리의 리무진과 고급차들로 눈이 반짝여질 것이다.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명차들이 전시되어 있는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의 오토 컬렉션에 가보자.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오래되고도 클래식하고 영향력 있는 자동차를 볼 수 있으며 또한 구입할 수도 있다. 약 250개의 자동차들의 가격은 미화 2만달러에서 300만달러까지 다양하다. 다음으로는 윈 호텔에 있는 펜스크-윈 페라리/마세라티 쇼룸에 꼭 들러 보자. 이곳은 네바다주에서 최초로 유일하게 페라리와 마테라티 판매권을 갖고 있으며 가장 최신의 차들을 구입할 수 있다. 세계적인 부호들이 종종 드나드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www.imperialpalace.com

5 미국의 유명 인사를 만날 수 있는 밀랍인형 박물관
드림카를 고른 후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명사들을 볼 수 있는 베네시안 호텔 옆에 위치한 마담 투소의 밀랍인형 박물관에 가보자. 이 박물관에는 100개의 밀랍인형이 있는데 이들은 미국적인 인물들이 주를 이룬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배우인 조지 클루니, 브래트 피트나 비욘세 같은 TV스타 그리고 유명 스포츠 선수들과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재미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www.madametussaudslv.com

6 사막에서 맛보는 세계 최고의 다이닝

예전에는 먹을 수 있을 만큼 맘껏 먹을 수 있는 뷔페와 새우 칵테일의 뷔페 문화로 잘 알려진 라스베이거스는 이제 최고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목적지로 등극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유명한 요리사들과 세계적인 수준의 레스토랑들이 가장 많고, 세계 어느 곳보다 더 많은 소믈리에의 거장들과 1인당 와인 판매량이 어느 지역보다 더 많은 지역으로 변모, 요리 및 와인을 최고로 경험하는 것에 대한 정의를 바꾸어 놓은 곳이다. 다이닝계의 가장 권위 있는 잡지인 <Bon Appe′tit>는 최근에 라스베이거스를 미국 내의 탑5 레스토랑 도시들 중 한곳으로 선정했으며, 게다가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온라인 트래블 사이트인 <트래블로서티>에서는 세계의 탑10 미식가들의 도시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의 뒤를 이어 두 번째 순위에 올려놓았다. 지중해 연안에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마이크로칩을 부착, 매일 공수해오는 생선으로 조리하는 고급 식당처럼 음식의 고유성을 유지하는 것부터 라스베이거스의 다이닝은 특별하다.
호프브로이하우스 라스베이거스(www.hofbrauhauslasvegas.com)는 뮌헨에 있는 호프브로이 하우스를 그대로 재현한 레플리카다. 이 레스토랑에는 호프브로이하우스 라스베이거스만을 위해 독점적으로 생산된 독일·바바리안 음식과 직수입된 바바리안의 맥주들, 고기 그리고 소시지들과 뮌헨에서 직접 수입되어온 바바리안 스타일의 프레첼을 맛볼 수 있다. 스타 트렉의 팬들은 라스베이거스 힐튼에 있는 쿼크스 바 앤드 그릴 앳 스타트렉에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식사하는 경험을 가질 수도 있다. 수제 햄버거로 유명한 인앤아웃 버거 또한 시내에서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다.

7 전 세계 인기 있는 와인 테이스팅 메뉴

4m의 와인타워가 있는 만달레이 베이 호텔의 오레올의 와인테이스팅 메뉴는 7가지 디쉬와 그에 꼭 맞는 와인이 함께 서빙 되며 해박한 소믈리에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와인을 좋아한다면 강추. 또한 와인을 주문하면 와인 엔젤이 와이어를 타고 타워를 오르내리며 와인을 꺼내온다. 유명한 볼거리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곳. www.aureolelv.com

8 상상력을 뛰어넘는 쇼! 쇼! 쇼!
라스베이거스가 '세계의 엔터테인먼트의 수도'라고 불리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라스베이거스의 초창기 시절부터 이곳은 전설적인 쇼들과 공연가들과는 서로 떼어 놓을 수 없는 상관관계를 맺어왔다. 말하자면 ‘라스베이거스’라고 하면 정교한 머리 장식을 쓴 쇼걸들과 엘비스 프레슬리 닮은꼴들을 머릿속에 떠올리기가 쉬울 것이다. 현재도 그러한 고전적인 매력은 여전하지만 더욱더 많은 볼거리들이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엔터테인먼트에 관한 상징적인 의미가 더해진, 각종 상을 휩쓴 마술사들, 브로드웨이에서 제작된 공연 작품들,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콘서트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제작된 유니크한 쇼들로 가득하다.


태양의 서커스 공연은 이 작품 속의 서커스들과 특수 효과들의 우아한 결합으로 스트립을 찾은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벨라지오의 <오O>는 150만 갤런의 물을 담고 있는 수영장의 안과 위에서 81명의 예술가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중 공연을 처음으로 도입시켜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태양의 서커스의 <주매너티>는 2003년 뉴욕뉴욕 호텔&카지노에서 초연 이후 현재 인기 있는 공연물로 자리 잡았으며 2005년에 네 번째의 태양의 서커스 쇼인 <KA>가 MGM 그랜드에서 선을 보였다. 2006년에는 <LOVE>가 미라지에서 공연을 시작하였다. 비틀즈의 음악을 컨셉트로 이미지를 형상하여 비틀즈의 팬이라면 눈물을 떨어뜨리게 하는 감동을 안겨준다. <LOVE>는 360도 객석과 100피트 높이의 디지털 시스템을 갖춘 고 해상 프로젝션, 파노라마 사운드 시스템에 더하여 움직이는 영상들 등을 갖춘 맞춤형 극장에서 선보였다. 이 공연들은 기존의 생각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그를 실현하기 위한 하이테크놀로지가 어우러져 최고의 무대를 연출한다. 직접 보지 않고서는 어떤 말로도 다 표현해낼 수 없다.



9 라스베이거스에만 있는 아름다운 분수들
라스베이거스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음악에 따라 아름답게 춤추는 벨라지오 호텔 앞의 분수쇼는 화려한 불빛의 도시를 로맨틱하게 만들었다. 방문객들은 벨라지오에 모여 이 호텔의 명물인 감탄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분수 쇼를 감상한다. 벨라지오 호텔의 내부에서는 또 다른 독특한 분수 쇼가 손님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1층 정원을 지나면 보이는 쟝 필립 패티서리의 초콜릿 분수도 놓치지 말아야 할 명물이다 몇 톤에 달하는 액상 화이트 초콜릿과 우유 그리고 다크 초콜릿이 훌륭하게 디자인된 시스템을 통해 순환하면서 샘솟는 장면을 연출한다. 아이들은 물론 누구나 신기함에 발길을 멈춘다. 벨라지오 호텔은 호텔리어 스티브 윈의 역작으로 그가 최근 오픈한 윈 라스베이거스에서도 분수 쇼를 볼 수 있다. 호수를 색색깔로 빛내주는 레이저 조명과 춤추는 물줄기가 공간감을 혼란스럽게 한다. 이곳은 발코니 카페가 있어서 마치 도심이 아닌 한적한 야외에 온 듯하다. 멋진 이브닝을 보낼 수 있다.

10 사막에서 치는 골프
라스베이거스의 골프 코스들은 수적으로나 질적으로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LPGA, PGA투어와 같은 세계 유명 골프대회가 매년 열리는 곳으로 항상 골퍼들의 관심을 끈다.
대부분의 골프 코스들은 사막 위에 세워진 계획된 코스로 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내에 위치한 골프 코스로는 윈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의 골프장과 맨델레이 베이 호텔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발리 하이가 있으며 이 둘은 최고의 골프장으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특히 톰 파지오의 설계로 유명한 윈 라스베이거스의 골프장은 투숙객에 한해 라운딩이 가능한 코스로 그린피는 500달러다. 스트립의 번화가에 위치한 호텔이지만 골프장 내에서는 도심 한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게 할 만큼 울창한 숲과 폭포, 산 등이 잘 조성되어있다. 1만여 개의 관목이 자연 풍경을 만들기 위해 심어졌으며 18홀 코스의 중앙에는 37피트 높이의 인공폭포가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문의: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02-777-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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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아 홍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한국 대표
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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