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1968년 존무어라는 사람에 의해 발견되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면적은 총3,081㎢이며 미국의 모든 식물대들을 해발의 차이를 느낄 때마다 만날 수 있다. 이 곳은 해발 609m에서부터 3,962m까지 분포되 있으며 각 해발마다 침엽수를 중심으로 경목, 철죽, 관목, 야생화를 볼 수 있다. 자연 국립공원인만큼 75종 이상의 포유동물과 200종 이상의 조류동물 또한 관찰할 수 있다.

엘 캐피탄

높이 1,000여m의 화강암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 것으로, 수직으로 쭉 뻗은 것이 보는 이에게 신비감을 불러일으킨다. 이곳은 요세미티 밸리 안에서도 가장 높은 곳인데, 특히 전세계의 암벽등반 전문 산악인들에게 경외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곳의 암벽을 올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여름에 가보면 바위에 매달려 아슬아슬하게 경사면을 오르는 산악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요세미티 폭포

요세미티 밸리는 높이 600m-1,200m 정도의 절벽으로 둘러싸인 곳에 있기 때문에 주변으로 돌아보면 크고 작은 폭포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큰 것이 요세미티 폭포. 모두 2단으로 되어 있는데, 총 낙차는 739m이다. 미국내에서 가장 긴 폭포이고, 수량은 5월에서 6월 사이가 가장 많아 이때가 제일 볼 만하다.

하프돔

둥근 형태의 돔을 칼로 반을 뚝 잘라버린 모양의 암벽으로 요세미티의 상징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 엘 캐피탄과 더불어 암벽 전문가들의 도전의 대상이 되고 있다. 표고는 2,695m. 한여름의 한 낮에는 바위 표면의 온도가 100℃가까이 올라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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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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