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기

예전에 책에서 보았던 "풍력발전소"라는 걸 이번 여행에서 보고 왔읍니다.

그 사진들을 모아보니까 그런대로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네요..

처음 이것의 존재에 대해서 알았던 곳입니다. 아리조나 피닉스에서 산디아고 가는비행기 안에서 창밖을 물끄러미 내려다 보고 있는데 이상한 구조물이 보였읍니다.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산디아고에 도착해서 팜스프링스로 차몰고 사막을 달리다 보니까 드디어 보이더군요..

좀 더 높은 곳에서 보면 저런식으로 배열되어 있읍니다.

물론 바람이 좀 잘 불어야 하겠지요.. 이곳은 바람이 잘 부는 곳이라는 안내판도 있더군요. 그래서 운전 조심하라는 사인도 있고..

운전하다가 사막의 갓길에 차 세워놓고 여기 저기 찍었읍니다. 저 차는 이번 여행에 렌트한 건데 언젠가 타보고 싶던 크라이슬러 작은 차였읍니다. 아주 좋고 디자인이 마음에 들더군요. 헌데 미제차라서 그런지 약간 소음이 좀 난다는 느낌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