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미국 텍사스에 체류하면서 미서부지역여행을
몇차례에 걸쳐 올립니다.

11월29일 여행 첫날 투숙한 호텔에 여행사에서 보내온 차를 타고 집결지에 도착했다.
9시경 모두 37명의 관광객을 태운 대형버스는 미서부 대륙일주를 하기위해샌 가브리엘 산맥
( San Gabriel Mt.)을 따라 미끄러져 나갔다.
가이드의 안내에 의하면 오늘은 미국의 서쪽에 있는 LA에서 동쪽으로 종일 차를 타고 콜로라도
강변 휴양도시리플린에서 1박을 한단다.






▲37명중 과반수는 LA에 살고 있는 교포들이고 그외에 서울에서
그리고 얼마동안 미국에 거주하는 친척집에서 생활하다 여행하는
관광객들이다.



▲LA지역은 샌 가브리엘 산맥( San Gabriel Mt.)에 걸쳐 있어 년간 강우량이
적고 기후도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습도가 없고 시원해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는 설명이다.



▲LA에서 2시간 이상 달려 사막의 도시 바스토우에 도착해 중식을 했다.
바스토우에는유명한 우주 왕복선의 착륙지로 이름난 에드워드 공군 기지를
비롯하여해병신병 훈련소, 태양열 발전소들이 자리잡고 있단다.





▲사막의 도시를 계속 질주해 간다



▲캘리코마을에 도착했다.
캘리코마을은 캘리포니아의 작은 마을에 불과 했으나 서부개척시대인 1881년을
기점으로 년간 1,200만불 규모의 은 발굴량으로 인해 급속도로 인구가 늘면서
캘리포니아 최대규모의 도시 중 하나로 발전했단다.
그러다가 1896년경 갑작스런 은값의 하락으로 인해 사람들이 떠나고,
이내 유령의 마을(Ghost Town)이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단다.



▲테마공원 전문가 "월트 넛츠"가 폐광된 은광촌을 당시 모습의 사진을 기초로
복원해서 1966년 샌버나디노 (San Bernardino county) 정부에 기증하게 되었고
이후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이로서 캘리코 은광촌은 유령의 마을 카운티 리저널공원으로 주요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캘리코 고스트타운에는 당시 모습의 상점 건물23개가 있는데
이중 릴즈 살롱, 레인즈 잡화상등 6군데는 원형 그대로다.
마을 언덕빼기에 자리잡고 있는학교는 옛터에 원형을
그대로 본따 만들었으며 이밖에 캘리코에서는 옛공동묘지터,
은광갱로움집등 은광촌 당시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미국의 대륙을 잇는 철도공사때도 많은 중국인들이 동원되어 희생되었지만
당시 은을캘때도 많은 중국인들이 열악한 환경과 갖가지 악조건으로 인해
사망하여 그들의 공동묘지가 마을 입구에 세워져 밤마다 통곡소리가 들린다
하여 유령의 마을이라고 했단다.
그래서인지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꼭 들러 참배를 하는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많은 농산물들이 미국 전역으로 철도를
이용해 수송되고 있다.



▲저녁7시경 콜로라도 강변의 휴양도시 라플린 (Laughlin)에 도착했다.
LA를 출발해서 295마일,15번 North FWY를 타고 북동쪽으로 계속 전진,
남한면적과 거의 맞먹는 2,500만 에이커의 광활한 황야인 Mojave사막을 관통하여,
Barstow City를 거쳐 40번 FWY로 달려 도착한 네바다주의 휴양도시
Laughli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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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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