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사진을 올리는것 같습니다. 지난번 호주 출장다녀온후 첨 올리는 거니까 한 8개월정도 되었네요.이번에는 어찌하다보니 출장차 산호세에 다녀왔습니다. 회의때문에 갔었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의례그러하듯이 자전거 타고 놀았습니다. 샌프란 시스코 언덕배기들을 자전거로 돌아다니는 무식한 짓을 하니 사람들도 쳐다보더군요. (이상한 눈으로...)


서울 -> LAKE017기(747기) 창가에 앉아서 노을 비슷한게 보이길래 찍었습니다. 좌석을 잘못 배정
받아 가는길에 영화를 하나도 못봤네요...


Pier 43인가 쯤에 있는 배타는 곳입니다. 이 근처에 게 먹는데도 있고 알카트래즈로 가는 배도 타는 곳입니다. 또한 이곳에서 자전거도 빌릴 수 있죠


제가 빌린 자전거는 이겁니다. 하루종일 빌리는데 28달러입니다. 좀 비싸죠. 하지만 저처럼 정처없이
돌아다니며 구경하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자전거가 최고더군요.(다리가 좀 아프죠)
그리고 길거리에 있는 안내책자에 보면 쿠폰이 있어 가져가면 5달러 할인해 줍니다.


피셔맨스 워프에 있는 맛난 게입니다. 흔히 미국사람은 가재를, 한국사람은 게를 더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어느정도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게 한마리 쪄주는데 12달러정도 합니다. 단, 길거리에서
서서 먹는것에 한해서 입니다. 앉아서 먹는데는 비싸요. 그리고 게도 작고요. 중국사람들이 하는데가
제일 맛나더군요. 클램쵸우더하고 이거 한마리를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


이게 익히기 전 놈들의 모습입니다.


차이나 타운 모습입니다. 어느 도시를 가나 차이나 타운은거의 비슷하게 생긴거 같네요.
좀 지저분하고 ...


피셔맨스 워프의 모습입니다. 초기 이탈리아 사람들이 이곳에서 어부와 음식점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
이곳 가게 올라가는 계단에 보면 1800년대말 샌프란시스코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들과 자기네 선조들
사진이 죽 붙어 있죠




자전거로 금문교를 건너 소살리토로 가는코스가 정석인데 가는길에 갈매기들이 많길래 좀 찍어봤습니다.


금문교까지 가는길이 좀 오르막이라 약간 힘들지만 소살리토로 내려가는 내리막길은 정말 시원합니다.
소살리토는 제가 가본 도시중 제일 아기자기하게 예쁜 곳인것 같아요. 영화도 있던데.. 장만옥 나오는거요
여기는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젤 부자들이 많이 산다고 합니다. 티뷰론하고 더불어 2대 고급주거단지라
하더군요.



소살리토는 우리나라에 비교하면 "산동네"입니다. 차없이는 못사는 동네갔더군요. 나즈막한 산에 집들이 줄줄이 있는데 안개가 자주끼어서 좀 멋있습니다.


소살리토 에 있는 요트들 입니다. 살기는 산에살고 놀기는 바다에서 노나 봅니다. -_-;;


소살리토에 있는 예쁜 빨간 나무입니다. 무슨 나무인지는 잘 몰라요.



여기는 샌프란 시스코가 아니고 산호세 근처입니다. 윈체스터 미스테리하우스라고 하던데
뭐 .. 집을 돈내고 보냐...는 생각도 있었고 마침 문도 닫았길래 그냥 사진만 찍었어요. 방이 200개가
넘는 집이라 하더군요.


출장간 회사근처에 있는 약간 유럽풍의 쇼핑거리에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길가에 빨간 예쁜 자동차와 제가 좋아하는 PT크루져가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저녁먹긴 좀 일러서 포도주와 함께 먹은 굴요리 입니다. 잠깐 어디갔다온사이에 이미 일행들이
먹고 있어서 좀 헐렁하죠? 초고추장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저번에 다 못올린 샌프란시스코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아침에 피셔맨스워프에 도착해서 자전거 빌리기전에 상세한 지도와 정보를 얻기위해
인포센터에 갔습니다. 이게 아마... Pier 39인가에 있을 겁니다. 지도하고 관광지가 그림으로
아주 자세히 그려진 책자도 모두 거져얻을수 있었습니다.
아래사진은 책자를 보면서 아래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찍은 것이고요.




자전거로 돌아다니다 지난번 갈매기 찍은데 가서 또 갈매기를 찍었습니다.
마침 이놈들이 자기 사진을 찍는 걸 아는냥 포즈를 취하더군요^^


이곳이 갈매기 찍은 곳 입니다. 피셔맨스 워프에서 금문교로 가는 길 중간에 있고요 사람들이
많이 와서 낚시를 즐기는 곳입니다.



롬바르드 꽃길로 올라가는 길 중간에 찍었습니다. 경사가 정말 심하더군요. 올라가는데 무척
힘들었습니다. 문득 생각난게 여기에 집을 어떻게 지을 생각을 했을까? 하는 것이었죠
멀리 코이트 타워가 보입니다.



코이트 타워하고 롬바르드 언덕 중간 에 워싱턴파크인가가 있었는데요. 마침 밴드가 무료공연을
하더군요. 사람들도 많이 있고. 공원안에 천막쳐서 먹을것도 많이 팔아서 덥썩 폴리쉬소세지를
사먹었는데... 7달러.. 아까왔습니다. 맛도 별루고...


샌프란시스코의 전형적인 집모양입니다. 좁고... 저렇게 바싹 옆집과 붙어있으면 무지 불편할 것
같더군요.


아마.. 워싱턴 파크 옆에있던걸로 기억되는 성 피터스 성당 내부입니다. 특이하게 관광객들 대상으로 신

부님이 설교를 하시더군요. 무슨 내용인지는 멀어서 못들었고요. 특이한 곳이었습니다.



이슬람 사원입니다. 들어가진 못했구요. 그냥 공사중이더라구요..


그냥 집같지만 일본 절입니다. 샌프란의 재팬타운에 있는것을 찍었습니다. 특이하죠?


재팬타운에 있는 슈퍼마켓입니다. 들어가서 보니 일본인들 끼리 서로 연락하는 메시지 보드가 길게
붙어있더군요. 여기서 물건 사는 사람들 중에 기모노입고 장보고 있는 아가씨를 봤는데요.
참... 낮설더군요. 보통 우리는 한복입고 장보는 일이 없잖습니까?



롬바르드 꽃길입니다. 예전에 마차가 올라가기 위해 이렇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안올라가면 되지
꼭 올라가려고 이런길을 만들었나 싶기도 하고... 이런 길하나로 관광객을 모으는미국이
부럽기도 하고..



롬바르드 언덕에서 해안으로 내려가는 언덕 내리막길 입니다. 여기로 전차가 다니는 데요
경사가 높아서 자전거로 내려가는데 조금 무섭기도 하고 (브레이크를 계속 걸었습니다)
또 신나기도 하더군요.^^ 전차로 내려가는 관광객들이 모두 절 쳐다보더군요. 거기서 자전거로
내려오는 미친놈이 특이해 보였나 봅니다.-_-;;;

에고.. 오늘은 여기까지고요. 다음에 마지막으로 요세미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서비스로 소살리토 --> 피셔맨스 워프로 가는 배위에서 찍은 샌프란 시스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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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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