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드니 하버 브릿지(Sydney Habour Bridge) 입니다. 싱글아치(single arch) 다리중에서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다리로 시드니항의 상징입니다. 해면에서 도로까지의 높이가 약 59m인 이 대형 다리는 마치 옷걸이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서 '낡은 옷걸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리의 전체 길이는 1,149m로 뉴욕의 베이욘 다리 보다 약 60cm짧습니다. 다리를 지탱하고 있는 파이론 내부를 통해 다리위로 올라 갈 수 있으며, 인도도 있어 북쪽으로 걸어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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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 브릿지 아래로 유람선 및 여러 선박들이 오 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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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 또 하나 빼놓을수 없는 명소는 1959년에 착공을 시작하여 1973년에 완성한 오페라 하우스입니다. 14년에 걸친 긴 공사와 총 공사비 A$ 1억 200만 달러를 들여 건설된 오페라하우스는 106만 5000장의 타일을 요트모양으로 만든 지붕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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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축물은 1957년 정부에서 개최하는 국제 공모전에서 32개국 232점의 경쟁을 물리치고 선발된 덴마크의 건축가 요른 우츤의 디자인작품입니다. 처음에는 건축 구조의 결함으로 공사시작이 불가능하였으나 1966년부터 호주 건축팀이 공사를 맡아 완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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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 브릿지와 오페라 하우를 둘러 보는 유람선 내부입니다. 뷰퓌 시설이 되어 있어 티켓팅한 사람은 원하는 요리를 먹을 수있고 악사들이 연주를 해 줍니다. 이방인들이 탑승을 하면 국적을 묻고 그 나라 애창곡을 연주해 줍니다. 우리는 일본인이 일본 민요를 신청했고 나는 '아리랑'의 연주를 신청했습니다. |

오페라 하우스 내부는 콘서트홀을 중심으로 4개의 커다란 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먼저 1500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오페라 극장을 비롯하여 2900명이 들어설 수 있는 콘서트홀이 있고, 544석의 드라마 극장, 288석의 스튜디오, 400석의 연극무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매주 일요일이면 오페라하우스 바로 옆에서 벼룩시장이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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